대조선국 훈련원(訓鍊院)

ㆍ작성자	김신
ㆍ작성일	개국629(2020)년 9월 23일 (수) 01:14 [축시(丑時):사경(四更)]
ㆍ문서분류	연무대

ㆍ추천: 0 ㆍ열람: 39

[훈련원/주부] <훈련> 9월 제2차 훈련원 훈련 실시

개국629년 9월 23일, 훈련원에서 9월 제2차 훈련을 실시합니다.

====================================================

고지전이 벌어진 상황(6.25. 전쟁 중)에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작전목적을 최대한 달성하려면 어떤 방법을 활용할 수 있었겠는가?

====================================================

- 훈련 대상 : 정병 이윤탁, 정병 김막수

- 훈련기간 : 9월 26일 23:59까지

- 훈련방법 : 갑사·정병 아이콘을 사용하여 본 란에 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한다.
예) 갑사/정병 000, 훈련에 참여하며, 과제에 대한 답은 ~~입니다.

* 사정으로 인하여 훈련에 참여를 못할 경우 반드시 간찰로 소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성의없는 훈련은 미참가로 간주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개국629년 9월 23일
행훈련원주부 김신

http://www.1392.org/bbs?langhun:3083

이윤탁 629('20)-09-24 13:55	정병 이윤탁, 훈련에 참여하며 과제에 대한 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고지전 중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작전목적을 최대한 달성하려면 어떤 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으로 저의 소견으로는 1951. 6. 10일부 판문점에서 휴정협상이 시작되었고, 1953. 7.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되었는데, 이 기간 중 판문점을 제외한 삼팔선 부근 전지역에서 끊임없는 전투가 발생하였다. 이를 통칭하여 '고지전'이라 한다. '고지전'의 목적은 휴전협정이 체결되기 전 더 많은 영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고지전으로 '김일성 고지' 점령을 위해 수행한 가칠봉, 펀치볼 전투 등이 유명하다. 고지전에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작전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방어전에서는 가장 먼저 '참호'를 준비하여 적의 공습과 화기로부터 우리 군이 은폐엄폐가 보장되어야 한다. 그리고 산 정상 여러 곳에 저격수를 배치하여 적 지휘관이나 주요 인물을 저격해야 한다. 그리고 통신망을 구축(주로 유선망, 부로 무선망)하여 효율적인 상황이 될 때 고지로 올라오는 적을 향해 아군의 포격 및 항공전술을 요청하여 섬멸해야 한다. 당연히 경계병을 세워 적의 기습에 대비함을 몰론이다. (여력이 된다면 전차참호까지 만들어 방어하는데 사용한다) 적 고지탈환을 위한 아군의 공격시에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군의 포병이 적 참호에 포격을 여러 번 수행한 후 아군이 적 고지를 향해 돌진을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소부대전술이다. 이 전술을 토대로 가고자 하는 방향을 향해 전 화력을 집중하여 적의 공격을 소강상태로 만든 후 아군이 전술이동으로 돌격 하여 전술부대의 안전을 확보하며 전선을 좁혀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항상 백병전을 염두해 두고 가야한다) 간략하게 소략을 하였지만, 고지전 이 자체는 퇴로확보가 어렵고 고착되어 있어 공방이 모두 소모전으로 귀결이 될 수 밖에 없어 많은 인명피해가 날 수 밖에 없다.

김막수 629('20)-09-26 17:46	정병 김막수, 훈련에 참여하며, 과제에 대한 답은 하기와 같습니다.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경 북한이 선전포고 없이 남한을 기습하며 발발한 전쟁이다. 북측은 중국 인민지원군이 남측에는 유엔군이 지원하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기까지 3년 1개월의 긴 교전을 이어갔다. 한반도는 산지 면적이 전 국토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산지가 많으며 당연히 전선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휴전 협정기간동안 전 전선에 걸쳐 고지 쟁탈전이 일어났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유명한 고지전투로는 395고지(백마), 281고지(화살머리), 983고지, 940고지, 773고지(피의능선) 등이 있으며 특히 백마고지전투는 10일 사이에 12번 고지주인이 바뀌였으며 사상자 또한 중공군 14,000여명, 한국군 3,396명이 나는 등 전쟁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전투였다. 이런 전투 경험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교훈을 남겼다고 생각한다. 고지전 점령/방어 간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화력’ 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용문산 전투에서 병력이 열세인 상황에서 화력으로 우세를 점 한 사례도 있듯이, 압도적인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던 중공군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선 그에 달하는 화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백마고지 전투에서는 국군이 중공군에 비해 4배가 넘는 폭탄을 사용한 바가 있다. 고지전투가 일어나는 만큼은 고지 지점으로 총력을 기울여 화력을 집중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는 병사들의 피로도/사기 관리 이다. 보통의 고지전투 극단적으로 치열한 양상을 보인다. 내일이면 빼앗길 고지를 목숨을 걸고 탈환하는 병사들은, 피아식별도 제대로 되지 못하는 난투전 등 전투속에서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을것이며 이는 사기저하, 전선이탈, 전투력저하 등 여러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625 전쟁 당시 국군은 절대 고지를 포기할 생각이 절대 없었기에 전투력 저하는 곧 더많은 희생을 의미할 뿐이다. 아군의 생존률을 높히기 위해서는 지휘관은 베테랑 병사를 분대별로 적절히 편재하고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는 병사들은 바로바로 파악하여 후방으로 후송하는 등 병사들이 전투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상태를 유지시켜주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상입니다.

김신 629('20)-09-26 18:04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9월 2차 훈련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