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국 강원감영(江原監營)

ㆍ작성자	정예림
ㆍ작성일	개국624(2015)년 9월 3일 (목) 16:21 [신시(申時)]
ㆍ문서분류	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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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부/참군] <보관> 강원관보 제015호

대조선국 한성부 대행 발행 - 참군 정예림 - 강원관보 제015호 - 개국624(2015)년 9월 3일 - www.1392.org

7월 정기 포상 중부 백성 활약

지난 16일, 개국624년 하반기 정기 포상이 시행되었다. 이번 정기 포상은 1년에 1회로 축소된 문무관 포상과 형정 포상 그리고 모임 및 시전 포상도 이루어졌다. 이번 정기 포상에서 중부 백성들과 모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먼저 문관 포상에서는 경기도 광주목 백성이자 통정대부 행성균관사성 서민교님이 왕세자 입학례 의정 마련과 천주교도 및 동학교도 사면 업무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이급 보국장을 수여받았다. 근정이급 보국장을 수훈하는 것은 아조 역사상 역대 두번째의 일이다. 그밖에 문관포상으로는 중부 백성은 아니나 지역활성화행정의 공로를 인정받아 행참군이 근정삼급 진충장 및 평점 가삼점(加三點)을 받았다.

무관 포상에서는 한성부 동부 백성이자 통훈대부 행사헌부집의 김시습님이 국조보감 한 질을 하사받았다.

지역 포상에서는 김시습님이 목민심서 한 질 및 은사 200냥을 받았으며, 경기도 과천현 백성이자 과의교위 행병조좌랑 겸훈련원판관 이성필님이 호조표창 및 은사 200냥을, 경기도 백성이자 급제 장지용님이 명예삼급 팔괘장을 수훈하였다.

교육 포상에서는 한성부 서부 백성이자 승훈랑 정병욱님이 동문선 한 질 및 은사 300냥을 하사받았다.

모임 포상에서는 경기도 조선문학회가 공조표창 및 은사 500냥을 하사받았다.

앞으로 중부 지역 백성들과 모임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이다.


증광시 중부 백성 활약		삼행시 대회 종료

제2차 증광시가 종료되었다. 증광시(增廣試)란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열리던 비정기 특별 과거로써 본조에서는 지난 개국619년에 창국 제1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바 있다. 이번 증광시에서는 한성부 남부 정병 조혜원님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제2차 증광소과에서는 훈련원시 이등 제1인으로 응시자 대표로 입격하였으며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제2차 증광대과 무과에 연이어 응시하여 을과 제1인으로 급제하였다. 승의부위 조혜원님께 급제 소회를 묻자 "그저 때가 좋아 모자란 재주로도 등과하였을 뿐, 저의 어떤 점이 높이 사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막에서 나누며 긴장을 풀게 했던 대화가 큰 공신격이 아니었을지.."라고 답하였다. 또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하여는 "앞으로는 일단 성균관 유생의 신분을 벗을 때까지는 교육교화에 힘쓸 생각입니다. 별다른 계획을 가지고 임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배우던 것은 마저 배워야 하는 것이 예의니까요."라고 답을 하였다. 앞으로 조혜원님의 활약을 기대하는 바이다.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삼행시 대회가 종료되었다. 삼행시 대회는 민국의 광복 제70주년과 본조의 창국 제15주년을 기념하며 이를 기리기 위해 진행되었다. 광복절과 창국일 중 택1하여 삼행시를 짓는 대회로 17일부터 23일까지는 작품 제출 기간, 24일부터 30일까지는 투표 기간이었다. 중부 지역 백성들 뿐만 아니라 타 지역 백성들도 참여하였고 타 지역 백성들에 대한 시상은 행참군의 사비로 진행하였다. 투표 결과 일등작은 조혜원님의 작품이었고 이등작은 홍봉한님의 작품, 삼등작은 장지용님의 작품이었다. 번외로 시행하였던 타 지역 백성들의 작품에 대하여는 투표 결과 어유도님이 일등, 이운님이 이등, 조병찬님이 삼등이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일등작품 조혜원님의 삼행시이다. 광통교 아래 맺힌 이슬은 한강을 이루었고 복개되었다 트인 청계는 서울의 혈관을 흐르는구나 절경은 멀리 있지 아니하나 그저 멀리만 찾아 도는것은 미련인가 하노라. 창날을 벼려 세워 둔 지 50년 녹이 슨 것은 창날 뿐이 아닌데 국가 안보란 이름으로 불안은 매일 치를 떠는구나 일평생 북녘만 바라보다 가신 이 지하에서 서러울까 걱정하노라.


산성 보수 사업 시작		제96차 소과 종료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강릉대공산성(江陵大公山城) 보수 공사 사업이 진행된다. 강원도 강릉대도호부에 위치한 강릉대공산성은 축성연대 미상의 산성으로 보현산성(普賢山城) 또는 대궁산성(大弓山城)등으로 불리는 산성이다. 을미의병항쟁 때 민용호(閔龍鎬)가 이끄는 의병들이 일본군경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으로도 유명하다. 보수공사에 필요한 인력은 총16인으로 나무, 벽돌, 지게, 삽 각 4개씩 필요하다. 사업 수당은 지방관 업무지침에 의거하여 1회 기본수당 30냥, 축성사업 완료 시 20냥 추가 지급된다. 중부 지역 백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었던 제96차 소과 결과가 9월 2일에 발표되었다. 이번 제96차 소과에서도 지난 제2차 증광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중부지역 특히 한성부 남부 백성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번 소과에서는 진사시, 훈련원시 각기 1인이 응시하여 두명 모두 입격하였는데 공교롭게도 그 두명 모두 한성부 남부에 본적을 둔 백성들이었다. 진사시에 응시하여 이등 제1인으로 입격한 백성은 승의부위 조혜원님이고, 훈련원시에 응시하여 삼등 제1인으로 입격한 백성은 정병 임충빈님이다. 특히 조혜원님은 지난 증광소과에서 원시에 입격하고 또 연이어 제96차 소과 진사시까지 입격하여 문무를 겸비한 인재임을 증명하였다. 앞으로 조혜원님과 임충빈님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이다.


[공고]	1. 한성부, 경기감영, 강원감영에서는 관속을 상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2. 한성부 성균관에서는 문과 교임, 교양과 교임을 상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3. 경기도 청암서원, 강원도 태백서당은 훈장을 상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인사]	1. 한성부 이방 이강 사망, 자동면직 (624.08.06) 2. 경기도 예방 진의 사망, 자동면직 (624.08.05)


[정오]	본 관보에 정정이 필요한 사항 및 오탈자가 있을 경우 한성부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신]	없음

http://www.1392.org/bbs?lang86: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