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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愚巖] 석달 만의 방문
물론 이 곳 사정이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민국의 사이트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해외 사이트 접속을 우회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접속을 하고 있는게 현실인지라 종종 인터넷 사정이 좋지 못하면 아예 들어올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튼 벌써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 2020년이네요. 이 곳 사정은 조용한 듯보이지만 속으로는 그다지 좋지 못한 상황인듯 싶습니다. 물가는 점점 올라가고 있고, 한국인들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홍콩의 상황은 계속해서 진행형이라는 사실과 그러면서도 밖으로는 잘 살아가고 있다는 홍보성 글들이 난무하고 있죠. 1년 전에도 많은 당 구호성 메세지 문구가 곳곳에 붙여져 있었는데, 지금은 어딜가든 메세지 문구가 내걸려져있는 걸 보면, 현재 많이 불안해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정도입니다. 조만간 버블경제가 터진다는 소식도 있죠. 조금있으면 구정이 오게되네요. 좋은 소식이 있으면 또 그렇지 못한 소식도 있는게 인생사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이곳에서 항상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듯, 여러분들께서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시길 바래봅니다. ^^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新年快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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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短劍進一步 
http://www.1392.org/bbs?land88: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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