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최준
ㆍ작성일	개국629(2020)년 1월 16일 (목) 02:01 [축시(丑時):사경(四更)]

ㆍ추천: 0 ㆍ열람: 1975

[愚巖] 정주행

요즘 방학시즌이라서 잠시나마 개인적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

그런 가운데 최근 "블랙독"이라는 드라마를 정주행하고 있는데, 정말 제2의 미생이라고 해도될 만큼의 스토리 구성이 너무 잘 갖춰진 작품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공영방송에서 방영을 했더라면 이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들 정도로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는 드라마 중 하나 입니다.

기간제 교사의 현실적인 문제들과 더불어 현재 민국 내 고등학교의 현실 그리고 여러가지 제도적인 문제들 등등

어느 것 하나 쉬운 것 없는 지금의 교육시스템과 그 속에서 또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교육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요즘은 생기부라고 하더라구요.

그 생기부 하나 때문에 학생들이 대학진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생기부 내용 하나 잘 받기 위해서 학생들끼리 정치?!를 해가면서 선생님께 잘 보이는 모습과 교직원 평가제 하나 잘 받기 위해서 학부모들에게 공지까지 하면서 평가 하나 잘 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교감의 모습까지......

안타까우면서도 저게 바로 팩트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저는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민국의 현실이 많이 힘들긴 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무튼 2월 초에 종영을 하는 걸로 알고 있는 이 드라마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고 결말을 맺을지 궁금해하면서 민국의 개선되었다고 하는 지금의 이 시스템들이 과연 누구를 위한 시스템인지 의문을 낳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短劍進一步
		자택 청림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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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식

629('20)-01-16 19:32

고교때 실제 있은 일인데 " 이 학생은 전혀 가능성이 없음" 이라고 적은 선생이 곤혹을 치룬적이 있어요~


최준	너무 학생에 관심을 두지 않는 선생님도 문제가 크지만 이번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01/16 22:59

장지용 629('20)-01-17 00:33		저는 스토브리그를 정주행했습니다. (아직 완결이 안 되어서 9화까지만 봤습니다. 이제 오늘 10화를 방송합니다.) 사조에서도 야구 강의를 할 정도로 야구 애호가인지라, 이야기를 보면서 '저 이야기는 어느 팀 이야기지?' 라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