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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荷] 슬픈 일들
20대 운전자로 인해 횡단보도를 걷던 40대 자매 두 분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도로를 알고 있기에 게다가 신호를 잘 지켰다면 사고 나기 어려운 곳인데 얼마나 달렸으면.. 그리고, 아이들은 아직 어리거나 나이가 많아야 20대 초반일텐데 다른 보호자가 있다해도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른 비보는 그제 한 집안의 가장이 어찌보면 참으로 어이없고, 당황스럽게 운명하게 됐는데..참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사회적 이슈나 정치적인 부분을 떠나서 마지막으로 본 모습을 더는 볼 수 없음과 손이나 머리칼을 쓸어주지 못하게 된 슬픔은 누구도 가족들을 대신할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한참 아빠를 찾을 아기도, 가장을 잃은 아내분, 동생 혹은 자식을 잃은 다른 가족들 모두 힘든 상황임을 알기에 맘이 무거워집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함경도 게시판에 왔다가 요즘 미세먼지도 없고, 천고마비라는 계절답게 가을 하늘이 너무나 좋다는 글을 남기려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이고 갑니다. 결국은.. 둘다 썼네요. **시생은 이글을 추모나 분향을 위한 것이라 여기고 있기에 답댓글은 달지 않을겁니다. 또한 사회, 정치, 국제관계 등과 같은 댓글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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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荷
김지수(金志洙)
이 세상은 연극 속의 무대, 나는 주인공이다. 교단은 무대, 나는 주.. 
http://www.1392.org/bbs?land88:8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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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4.gif "[1]")
정병욱 629('20)-09-2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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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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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ata/board/member/img/1/a_teacher.gif "[2]")
장지용 629('20)-09-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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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외국인 선수인 브룩스 선수(KIA 타이거즈 소속)의 가족도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어린 아들이 한쪽 눈을 영구히 실명했다고 그 선수가 이야기하더군요. 교통사고는 사람을 그렇게 잡아먹습니다. 최소한 몸의 한 쪽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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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629('20)-09-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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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네요.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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