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仙] 역사 기행 - 종성 동관진 유적
한반도 최북단에 있는 함경북도 종성 동관진 유적은 구석기 시대에도 한반도에 사람이 살았었다는 증거가 최초로 발견된 곳이다.
불행하게도 이곳을 최초로 발견한 이들은 쪽바리 일본인이었다
동관진 유적은 1933년 함경북도 철도 공사 도중에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일제는 한반도에 구석기 문명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부정해 버린다.
구석기 시대에 사람이 살았는지 여부가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지만 식민사학의 일환으로 일제가 선사시대마저 날조 왜곡해 버린 결과, 동관진 유적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해방 이후 남한에서 공주 석장리 유적, 북한에서 웅기 굴포기 유적 등 구석기 시대 유적지가 계속 발굴되면서 구석기 시대 후기 유적지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어차피 학계에서도 우리 민족의 조상이 한반도에 정착한 시점을 신석기-청동기 시대로 본다. 구석기인들은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이외에도 여러 종들이 있었으며 정착 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굳이 치졸하게 자기네들이 발견해 놓은 유적을 또 애써 부정하면서 그렇게 왜곡할 필요가 있었을까? 일본인들은 쓸데없는 부분까지도 '섬세하게 식민통치를 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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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선(石仙)
서긍(徐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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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부자 |
 자택 담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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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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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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