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서긍
ㆍ작성일	개국626(2017)년 7월 12일 (수) 13:15 [미시(未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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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仙] 역사 기행 - 홍경래의 난

홍경래의 난은 1811년(순조 11) 12월 18일 ~ 1812년 4월 19일 까지 5개월간 진행된 농민 반란이다. 홍경래는 난은 가산에서 일어나고 이곳 정주에서 끝이 났다. 홍경래의 반란군이 장악했던 지역은 청천강 이북의 평안북도 지역이다.

순조-헌종-철종으로 이어지는 세도정치 60년, 사실상 이 때의 잃어버린 60년이 치욕의 일제강점기 36년을 초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경래의 난, 임술농민봉기와 같은 대규모 농민반란에도 조선왕조는 굳건했다.

중국의 진승, 오광의 난, 황소의 난, 이자성의 난 처럼 백성이 왕조를 무너뜨릴 힘이 우리에게도 있었다면 우리도 정체와 퇴보를 거듭하던 역사를 바꾸어 발전할 기회가 있었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 아마도 조선이 정말 지방 반란으로 망해버리는 것이 가능하려면 홍경래 같은 사람이 같은 시기에 여러 명이 나왔었어야 한다. 통일신라말의 견훤, 궁예처럼 말이다.



		석선(石仙) 서긍(徐肯)
		콘텐츠 부자
		자택 담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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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626('17)-07-12 21:30

글은 남기지 않지만 농사도 짓고 지도 이동은 꾸준히 하고 있지 반은둔 정도라고나 할까?


서긍	나도 꾸준히 지역 이동 하면서 역사 기행 모드라네. 요즘 다시 역사에 꽂혀있어서... 농사는 귀찮아서 못 짓겠더군.	07/12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