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박] 넋두리....
이제 그들의 뜻대로 모두 물러나 조정이 비었으니 앞으로 그들이 책임을 져야 할것입니다. 허 참....어찌 자신의 오죄와 또 다른이의 오죄를 들어 감히 성상을 핍박하고 능멸하다니... 아무리 사이버상이지만 한나라의 군주는 만백성의 하늘이고 어버이 이시거늘... 쌓은 지식으로 간특한 셋치 혓바닥을 놀려 나같은 우매한 사람도 알아볼수 있는 모욕을 감히 성상께... 거의 할말이 없군요...그저 말문이 막힐수밖에..... 재야의 용기인지 지식의 횡포인지... 만약 물러나신 분들의 뒷자리를 그들이 감당치 못한다면 결국 그들에겐 한 나라와 조정을 일시에 공황으로 몬 원흉이란 비난을 피할수는 없을겁니다... 전하의 말씀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조정(朝廷)의 형편을 고려하여 양편(兩便)을 모두 거두고자 이某를 일시 격리하고, 명분(名分)도 잠시 돌려 둔 것인데 이제는 소용이 없을 듯하다. 너희가 원하는 것을 곧 이루겠으나, 성급하였기에 이후로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다. 덧붙여, 과인은 이某나 김某를 공신들만큼이나 진심으로 아꼈다. 희망론은 말하죠...물러나신 그분들도 곧 다시 돌아와 전하를 보필할 것이니 모두 힘내자고... 낼 힘이 없습니다...온몸의 진기가 빠져나가버렸는데 무슨 힘을 내라고... 그분들 스스로 바라진 않았지만 긴세월의 큰 노고에 대한 보상으로 상께서 내려주신 성은의 명예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으로 화하는 모습을 본 그분들이 어찌 또다시 큰 힘을 낼수 있을런지... 궤변 한마디... Win-Win ---> Won-Won ---> 圓-圓 ---> 둥글게-둥글게 ..... 상께선 참된 윈윈을 만들고자 모든 고통을 감내하시고 혼란을 막으셨거늘..... 어의를 넘고자 하는 그릇된 지식으로 말미암아 또다시... 휴...힘들군요...오늘은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댓글 달 기운조차 없이 간신히 혼자 주절거려 봤습니다... 갑신년 구월 초나흘 산골 촌부 대박...  권주 09/04[12:21] 의욕을 잃으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사뢰됩니다. 하지만 사조의 백성으로서 힘 내시고 다시 일어섭시다. 조운 09/04[12:46] 상소라도 올려 보려했으나 이미 대세가 기운듯 하여 이마저도 소용이 없을 듯하군요...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저라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조광윤 09/04[20:50] 지난 날 우제가 큰 우를 범하였습니다. 인형께서 너그러이 봐주시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이 우제도 오늘 죽을 각오로 상께 소장을 올리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돌아오는 발걸음이 어찌 가벼워겠습니까. 한숨이 저절로 나옵니다. 앞으로 어찌 될 가려는지 말입니다. 상의 성총이 저리 흐려지시어 큰 우를 범하시니 말입니다. 하지만 형님. 힘 내십시요. 지하에 계신 성조들께서 지켜보고 계시다면 작금의 사태를 어찌 그냥 보고만 계시겠습니까. 조만간 상의 성총도 다시 돌아올 것이며 잘못된 이 모든 것을 바로 고치실 것이라 여깁니다. |
http://www.1392.org/bbs?land86:4172  
|
| 
|
 강원도 지역 인기 게시물 열람 (열람 및 댓글순) |
강원도 지역 열람순 인기 문서 
허준
이현성
고무열
진석호
장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