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진진
ㆍ작성일	개국623(2014)년 2월 3일 (월) 11:49 [오시(午時)]

ㆍ추천: 0 ㆍ열람: 203

[小叡] 설과 한복

이번 설에는 집에 갔습니다. 지금은 대전에 있구요.

이번에는 꼭 한복을 입고 궁에 가보리라 다짐했지만 비때문에 결국 실패했구요, 그제 비오는 중에 국립 고궁박물관에 가는 걸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아주 좋더군요 고궁박물관. 서울 살았을 때 알았으면 좀더 가봤을 텐데 다음 기회에 갈 일이 있겠죠.

한복은 설 당일에 아버지께 가면서 전철에서 입고 있었고, 또 저녁때 또 가면서 입고 갔습니다. 두루마기가 자리에 앉을 때 불편한데 이건 좀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말고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이모와 엄마가 아주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셨고 조카들이 저 한복 입은 거 보고 자기도 한복 사달라고 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ㅎㅎ

대전에도 한복을 가지고 왔습니다. 조만간 입을 기회를 만들 생각입니다.



		素霓,集中,無邪 진진(陳軫)

		자택 계곡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6:6128

조병찬

623('14)-02-03 15:27

그러고 보니 한복 입어본지도 9년이나 되었군요.


진진	한국 옷이기도 하고 기분전환삼아 입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ㅎㅎ	02/04 10:55

성삼문

623('14)-02-03 18:41

저도 초등학교 때 개량한복 맞춰 입어 본 뒤로는 한복 입어본 적이 없네요 ㅎㅎ


진진	전 개량한복은 없네요	02/04 10:55

김시습

623('14)-02-03 21:12

박물관 나들이. 정말 좋지요.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는 도교 관련 유물을 무료 기획 전시 중이니 틈나시면 그곳에도 들러 보세요^^


진진	거긴 이미 가봤어요 ㅎ 고궁박물관은 규모가 중앙박물관보다는 작았지만 그래도 또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정선화백 화첩 전시 막바지라 꼭 가보려고 했었어요 ㅎ	02/04 10:56

홍봉한

623('14)-02-03 23:28

저도 올 설에는 양복이 아닌 한복을 입었더랬습니다. 하지만 두루마기는 아니었습니다. ㅠㅠ 두루마기를 구입하려면.. 한복집에 가서 맞춤으로 사야하는건가요?


진진	한복입은 다른 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ㅎ 전 그냥 중고나라에서 중고를 샀습니다. 어차피 중고로 사도 사진 보고 사는 거고 한두번 입은 거라서 새것과 진배 없어요 ㅎ	02/04 10:57

이다행

623('14)-02-04 12:37

저도 초등학생때 입어보고 언제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광주에서 서울까지 버스와 지하철, 택시등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어려서 그랬는지 한복이 그렇게 편하고 좋더군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ㅋㅋ 그리고 그 때는 설빔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ㅋㅋ 어른들이 귀엽다고 난리였더랬죠ㅋㅋㅋㅋ


진진	다시 입고 돌아다녀보세요 ㅎㅎ	02/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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