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범내천
ㆍ작성일	개국624(2015)년 11월 10일 (화) 13:23 [미시(未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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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혼

대통령께서 "역사를 모르면 혼이 없는 인간이 되는 것이고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하셧죠. 역사와 혼, 참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지금 가르치려는 역사가 무려 "혼"을 바로잡는 역사일까요?

왜곡된 민주주의, 노동 등을 곁에 끼고 이룬 경제발전을 홍보하려는 교과서가,
외세를 낀 분단에 그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잘못이 있었다 한들, 자기에 대한 잘못을 요만큼이라도 가리기 급급한 교과서가,
일제 밑에서 민족의 혼을 논했던 분들과 나란히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지금 하려는 "집권당"의 "역사쓰기"가 앞서 얘기한 대의에 어울리기나 한 것인지.

점입가경입니다.



		수첨(粹添) 범내천(范乃川)
		오늘도 조금씩.
		자택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6:6241

조예인

624('15)-11-10 14:34

상대해줄 가치가 없는 정부입니다. 빨리 2년이 지나길 기다릴 뿐.


범내천	그래도 어쨌든 3년이나 지났군요.	11/10 17:21

정병욱

624('15)-11-10 15:03

예인님의 말씀따라 2년이 지나기 전에 우리가 암묵적으로 준비를 해야합니다.


범내천	좀더 나은 정부가 들어서길 바라봅니다 ㅎ	11/10 17:22

조병찬

624('15)-11-10 17:06

그래도 이렇게 된거 제대로 된 교과서를 만들어주길 바랄뿐입니다..


범내천	배울 건 잘 배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1/10 17:32

원기준

624('15)-11-10 20:04

이번 대통령은 무슨 무당인지 대통령인지 모르겠습니다. 혼이니, 기운이니, 제가 방금 뭐라 그랬죠?


범내천	혼까지 운운하며 역사교과서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은 너무했다 싶습니다.	11/11 11:11

정예림

624('15)-11-10 20:38

저도 우리 대통령님 하시는 말씀이 잘 이해가 안가네요..


범내천	글쎄요, 역사에 대한 그분만의 식견에서 나온 거라.. 분단은 북한이 만든거고 남한이 거기에 왜 책임이 있냐는 식으로 들리네요..	11/11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