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고무열
ㆍ작성일	개국626(2017)년 6월 12일 (월) 00:30 [자시(子時):삼경(三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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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모] 차첩

오늘 군관 차첩이 나왔네요. 엄.. 이제 남은 차첩모으기 씨-리즈의 폐막은, 관속과 훈장만 남았습니다. 훈장 3개월은 곧 바라보고 있고(강의 수가 안되긴 하지만 채울 수 있겠죠), 관속은, 어느 관청에서 일해볼지 잘 재어봐야겠습니다. 제가 직무능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여기저기 잘 따져봐야, 근무조건을 채워서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태백서당에서 오늘부터 시민론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말이 거창해서 론이라고 붙였습니다만 별 건 없고, 주관적인 제 생각을 전공자 수준에서 풀고, 생각해볼 문제에 대해 여러분이 대답해주시면 저는 거기에 한번 더 질문을 하는, 이른바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의 일부를 차용한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소크라테스식 문답은 그저 상대방 논리의 파훼를 통한 상대방의 자명에 그 목적이 있었다면, 저의 문답은 제가 진짜로 모르는 것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훈장이라고 완벽하지는 않거든요.

오늘 열화와 같은 성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좀 더 날것으로 생생한 강의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