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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관청 게시판을 자주 들러서 보기도 하고, 틈나는 대로 명문이 쓰여 있을 상소문 게시판이나 차자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상소를 받고 있지 않는 것을 최근에 알았고, 관원들의 업무 역시 의정부 서사제(정확히 하면 비변사 서사제가 맞으려나요)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결재처만 늘어난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뭔가 다 이유가 있겠지만서도 신년간언의 주옥같은 글들을 읽고 있으려니 사무침이 강합니다. ㅎㅎ 뭐 그건 그렇고, 강원도로 이사오고 첫 글입니다. 압도적으로 큰 행정구역 비주얼이 특이하군요. 한반도의 등뼈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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璟謨[경모]
고무열(高武悅)
http://www.1392.org/bbs?land86: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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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i_eb9a2c9a54.gif "[1]")
정도전 626('17)-02-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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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강원도가 크지만 옛날에는 이북 강원 지역까지 합해서 더 컸겠지요 ㅎㅎ 관청 게시판과 상소 게시판을 자주 보시고 관심을 가지신다니 진사님답습니다! 저도 비변사로 인해 업무가 더 복잡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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