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라우주
ㆍ작성일	개국620(2011)년 7월 7일 (목) 10:45 [사시(巳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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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 와중에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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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貴曜美, 귀한 빛나는 아름다움
		자택 올리고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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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문

620('11)-07-07 12:15

허헐


라우주	트위터 가보시면 더 놀라실듯 ㄷㄷ	07/07 13:18

진석호

620('11)-07-07 12:38

이명박 대통령이 뭘 했나요? 민생안정과 빈부격차 해소보다 저런게 더 중요한 건지 의심스럽습니다.


라우주	그러게 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처럼 남북공동개최 드립으로 자연스레 개최에서 멀어지는 방식을.... 이명박 대통령님은 본받지 못하였네요.	07/07 13:08

진석호	제가 했던 말이 비꼬는 의도로 전달된 것 같아 그러는데 질문했던 것은 순수하게 궁금해서였습니다.	07/07 13:58

연덕계

620('11)-07-07 13:26

태극기를 거꾸로 들어주신 대통령님 만세입니다.


박현철	한두번도 아니고 대체 뭔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07/07 13:36

라우주	그러게나 말입니다. 특정대상을 까다보니 제가 이명박 대통령 지지자로 보일까봐 끙끙 ;ㅁ;	07/07 13:39

박현철	예전에 김여사는 현충원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때,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올리는 것이 아닌 왼손을 오른쪽 가슴에 올렸다죠? 것두 나홀로 자신있게..^^	07/07 13:41

라우주	앍 또 거꾸로 들었나요? 충격 ㄷㄷㄷ	07/07 14:18

박현철	이번에도 평창유치가 확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면서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거꾸로 든 것은 아니지만, 거꾸로 들려진 태극기 앞에서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한 자체가 문제가 되고 있네요^^	07/07 14:35

진석호	개인적으로 태극기 거꾸로 든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07/07 22:33

이태영

620('11)-07-07 13:28

솔직히 호의적입니다. 이번 대통령의 행보는 잘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생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국제적 위상을 생각했어도 말이지요.


연덕계	예. 국제적 위상을 생각해서, 태극기를 거꾸로 들어보이는 이벤트를 연출해주신 각하 만세입니다.	07/07 14:11

정정균 620('11)-07-07 15:09		태극기 거꾸로 든 건 참 망신스러운 일이지만 이태영님 말씀과 마찬가지로 유치 확정을 위한 행보 자체는 호의적으로 인정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첨부된 사진 속 사람들은 대통령이 자기 공로인냥 설쳐댈 게 짜증난다고 했는데... 저는 대통령이 설쳐댈 것 같다고 미리 비난할 사람들 생각에 짜증이 났습니다. 솔직히 자기 공인냥 설쳐대지도 않았잖아요? (뉴스보니까 평창 유치의 공을 평창 시민들과 대한민국 국민의 공로로 돌렸던데... 나중에 말 바꾸었나요?)

김갑

620('11)-07-07 15:25

거꾸로 된 태극기를 처음 보도한 신문사가 도대체 어디인가요?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자도 그렇고 신문사도 그렇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상당한 악의를 품고 있거나, 사람들의 이목을 끌 만한 기사를 어지간히도 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 사진, 정확히 말하면 '동영상 캡처'입니다. 전체 동영상을 보면 태극기를 거꾸로 들고 기념촬영을 한 것이 아니라, "거꾸로 된 태극기를 바로 고쳐잡는 과정"을 교묘하게 캡처하여 기사화한 것입니다.

동영상은 http://search.ytn.co.kr/ytn/view.php?s_mcd=0109&key=201107070840350583&q=%C6%F2%C3%A2

어젯밤에는 오랜만에 들려온 기쁜 소식에 참 기분 좋게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누구는 1등 공신이고 누구는 다 된 밥에 밥숟가락만 올려놓았고 누구는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고 대변인의 미모는 관심의 대상이고... 그냥 "모두 수고했다."라는 한 마디로 격려하고 함께 기뻐할 수는 없을까요. 언제부터 세상이 누구 하나라도 비난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게 되었는지 씁쓸할 뿐입니다.


정정균	동감합니다.	07/07 15:34

정정균	태극기에 대해선 제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망신을 운운한 것 같아 부끄럽네요..; (이제와서 수정하긴 뭣하고...)	07/07 15:36

라우주	그래도 기분좋게 잠드셔서 다행입니다. 발표전부터 숟가락드립부터 시작해서 뮌헨은 이미 경제적인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별관심없다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트위터를 비롯한 커뮤니티에 퍼졌죠. 그냥 수고했다! 이래두 좋지만은...한편으론 이게 민주주의! 싶기도하고 씁쓸하기도하고...	07/07 16:48

연덕계	제가 잘못 알았다니 다행입니다. 어쨌든 각하 만세!!	07/07 22:56

정병욱 620('11)-07-07 16:10		.......... 헐................ 친절한 엠비씨 또 난리부르스는 치나보네요......

심기열

620('11)-07-07 16:31

네이트 베스트 댓글만 봐도 전후 사정을 알 수 있는 것을 가지고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고 계시네요.

태극기를 잘 못 들고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라 캡쳐화면 입니다. 정작 이명박 대통령은 손깃발 태극기를 들었고 자신도 잘못 들을까봐 노심초사하고 있죠. 태극기를 잘 못 들었다는 사람이 이명박 대통령도 아닐 뿐더러 잘 못 들어서 바로 고쳤습니다. 남을 비방하는 것은 좋지만 최소한 전후 사정을 찾아보고, 알아보고 비방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의 무차별적인, 근거없는 이명박 대통령 비방에 열을 올리는 네티즌들을 바라보자면 한숨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안타깝고 안쓰럽기 까지하네요.

더불어 지난 번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시에 푸틴의 깜짝 쇼에 의해 팽팽하던 평창 vs 소치가 한 순간에 소치로 확 기울었죠. 우리가 보기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뭘 했나 궁금했다고 하더라도 저기에 나서서 저렇게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애쓰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인 것 자체가 하나의 크나큰 쇼이고 표를 얻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첫 공식 석상에서 영어를 쓰고 스키를 타는 등의 행위를 한 푸틴 역시 아무 것도 안하고 숟가락만 얹은 꼴이지요. 하지만 전문가들의 분석에서는 그것이 가장 큰 임펙트를 줬다고 분석을 하지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행동 하나하나가 크나큰 역할을 하기에 저기에 가 있는 것이지요.

ps 다만 우리의 가장 큰 임펙트는 아무래도 김연아 양이었겠지요 *^^*


라우주	와...다행히 태극기를 똑바로 든 것이군요? 다행이네요	07/07 16:43

진석호	그런 걸 큰 역할이라고 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칭송을 받아야 할 '업적'이라기보다 국가 수반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임무'라고 보는게 적절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게 큰 역할을 줄 수 있었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국가 수반으로서 가지는 역할 중의 하나 아닌가요?	07/07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