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박준혁 ㆍ작성일 개국633(2024)년 10월 12일 (토) 15:03  [신시(申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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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穿] 섬강은 어디인가? 치악산이 여기로구나. 평구역에서 말을 갈아타고 흑수로 돌아드니, 섬강은 어디인가? 치악산이 여기로구나. -관동별곡(關東別曲) 中- 원주는 감사가 다스리던 곳인데, 서쪽으로 250리 거리에 한양이 있다. 동쪽은 고개와 산기슭으로 이어졌고, 두메에 가깝기 때문에 난리가 나도 숨어 피하기 쉽고, 수도와 가까워 세상이 평안하면 벼슬길 나아가기에도 쉬워 한양의 사대부들이 이곳에 살기를 즐긴다. -택리지(擇里志) 中- 그간 강녕하셨는지요!? 산천입니다 (배, 흥, 평신~!) 마지막으로 대구서 글 쓴 것이 벌써 한달 되어가는데 다들 태평하시고 기체후일향만강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길일에 날을 잡아 원주로, 태백 숨결의 시원한 강원으로 오게 되었답니다~!! ㅎㅎ 우연찮은 기회로 원주에 땅이 생기게 되어서 날 잡아 바삐 뛰어오게 되었는데 이야 이거 확실히 앞산 뒷산 기운 받아 성격이 호방해집니다 하하핫-!! 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시원시원한 강원에서, 원주에서 활달하게도 돌아다녀 보겠습니다 흐흐 나라의 도읍과도 가깝고.. 제가 참 좋아하는 산도 지천에 깔려있고.. 시원시원한 기운에.. 모임,감영 소재지에.. 무엇보다 제게 큰 돈을 벌어다 줄 논 10결-!! 하하핫 참 마음에 쏙 듭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강원에서 찾아 뵐 산천, 이만 물러납지요~^ 山穿 박준혁(朴俊奕) 男兒一言重千金 사내의 약속 한마디는 그 중함이 천금과 같다 자택 평안당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6:6453

김애당 633('24)-10-13 03:16		유쾌합니다! 모쪼록 즐겁기를. 박준혁 하핫 감사함다~^ 10/13 21:03

최준 633('24)-10-14 10:21		금번 물품구매로 인해서 전답이 생기셨으니 농사도 한 번 지어보시지요, 그리고 시간되시면 강릉도호부에 들러 제 정자도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박준혁 하하핫~! 기꺼이 그럽지요 ㅎㅎ 10/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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