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 기본기, 그리고 책임감
기본기.
적어도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기술, 능력 이런 것입니다.
가끔 보면 이것이 사소하지만 중요해보일 때가 있습니다.
오늘(개국632년 3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 대한민국 대 오스트레일리아 전에서 경기 도중 7회말 대한민국의 공격 와중에 대타 강백호는 2루타까지 친 것은 좋았습니다. 그래서 주루까지 성공했는데, 루를 밟고 딱 떼지 말아야 하는 상황에서 환호하다 결국 정신줄 놓은 것을 역으로 알아차린 오스트레일리아 야수들이 역으로 태그아웃을 잡아내서 결국 경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지난 도쿄올림픽때 껌 논란은 그나마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때문이라고 넘어가줄 수 있었지만, 며칠 전의 연습경기에서의 안일한 주루사건(1루로 가야하는데 전력질주하지 않아서 아웃된 사건)도 반성하지 않은 판국에 이런 것을 한 것입니다. 경기는 그래서인지 7-8로 패배했습니다. 그 이후에 안타가 터져나온 것을 보면 기세가 꺾인 것입니다.
심지어 KBO 규칙에서 출루를 할 때는 볼넷이어도 뛰어서 출루해야 한다라고 적혀있는데도 말입니다.
어쨌든 기본기도 없고, 국가대표로서 무게감을 가지고 책임있게 승리를 위해서는 규칙을 어기지 않는 한 편법(여기서 말한건 경기 중 상대방 실책 역으로 이용하기 등)을 써서라도 이겨야 하는 판국에 참담한 실수로 지금 전 세계 야구팬들의 대망신을 샀으니 책임감은 엄청 져야 할 것 같네요.
본조에서는 이런 문제를 재판에 부칠 수 없으니 최소한 이렇게라도 이 자의 죄과라면 죄과를 논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장지용
월계(越界)
장지용(張智勇)
경계를 뛰어넘어! 
![[1]](./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10.gif "[1]")
김시습 
장지용 
황해도 지역 인기 게시물 열람 (열람 및 댓글순) 
황해도 지역 열람순 인기 문서 
김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