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장지용
ㆍ작성일	개국630(2021)년 9월 15일 (수) 23:59 [자시(子時):삼경(三更)]
ㆍ홈페이지	http://blog.naver.com/al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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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 면접: 그래도 아직은 알 수 없다

오늘 정부기관 신입사원 공채 면접을 치고 왔습니다.

원래는 본부가 있는 경기도 성남에서 할 뻔 했는데, 요즘 코로나19 위기때문도 있고 그 본부 교통이 불편한 점이 있어서(분당서울대병원을 찾는게 더 빠를 정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렸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양반이었긴 합니다. 지방 이전한 모 기관은 모든 면접대상자를 본부가 있는 울산으로 호출했다 합니다.

면접은 장애인 제한채용으로 봤는데, 다른 조에서 선발 될 것 같아 걱정도 살짝 앞섭니다.

면접은 다 대 다 면접으로 진행했고, 한 분은 정당한 편의제공을 사용했습니다. (청각장애로 인한 문자통역)

면접 본 사람 중에는 오히려 면접관이 그만 말하라고 말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아니었습니다. (2명이나!)
문자통역 받으셨던 분은 답변이 평이했습니다. 오히려 경험을 더 쌓고 오길 바란다는 느낌이 저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접 만족 점수는 100점 만점에 75점입니다.
많이 풀어내지 못한 아쉬움 때문이었습니다.

결과는 23일 고지입니다.
이미 알고 지낸 현직자에게 한가지 신호를 줬습니다. 23일에 '선배님' 이라는 말을 꺼내면 붙었다고 생각해도 된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