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장지용
ㆍ작성일	개국628(2019)년 11월 9일 (토) 21:38 [해시(亥時):이경(二更)]
ㆍ홈페이지	http://blog.naver.com/alvis

ㆍ추천: 0 ㆍ열람: 327

유튜버 '소련여자' : 이 사람 참 재미있어

이성필님이 재미난 유튜버를 추천했었습니다.

활동 이름은 '소련여자'였습니다. 유명 유튜버 '영국남자'의 개념을 패러디한 줄 알았는데....

이 분의 영상을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가끔은 욕설도 섞어서 말할 정도로 '찰진 한국어'를 구사하고, 나름 비판적인 시선이나 러시아에 대해서도 약간은 시니컬한 표현도 나올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을 비하하거나 혐오하는 주제는 아니고, 한국에 대한 애정도 이야기하지만 약간은 욕설 섞이고 찰지고 거칠게 이야기하는 정도입니다.

이 분의 영상 내용을 보니 어쩌면 이 분은 한국사회의 특성까지 파악한 영리한 유튜버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갓 데뷔한 유튜버이기는 하지만, 이 분의 유튜브는 계속 올라오면 계속 볼 듯 합니다.

다만 지금은 미녀들의 수다도 옛날 TV 프로그램이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프로그램이 지금 방송되었다면 아마 방송에서 전격 영입했을 가능성도 있고 출연하면 방송을 평정했을 인상입니다. (사실 요즘 한국 TV에서도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외국인을 유튜브 영상 보고 찾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외국인 어린이 방송인 존 과 맥 형제도 그렇게 TV로 진출한 것이고요.)

물론 예쁘기는 예뻐요. 그리고 영상은 나름 재미있습니다. 시니컬함에 빵 터질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