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김신
ㆍ작성일	개국628(2019)년 3월 2일 (토) 13:51 [미시(未時)]

ㆍ추천: 0 ㆍ열람: 184

[곤마] 새학기의 시작

일전에 새로 전공을 선택하여 다시 대학생이 되었다는 강성호 장재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저 역시 아직 학생인데, 석사과정을 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제 새 학기가 다가오고 있구요. 묘하게도 매년 학생 신분으로 맞는 봄이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주변의 친구들은 이제 밥값을 스스로 벌어먹고 있는데 저는 여전히 학생이라는 압박감과, 이 석사과정을 끝낸다 하더라도 그것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수학을 좀만 잘했더라면, 이학과 석사를 하거나 의학 과정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수학은 좀처럼 곁을 내어주지 않더군요. 물론 제가 노력을 안한 탓도 있습니다만.. ㅋㅋ

3월입니다. 새학기든 새 해든 간에 맞아오시는 모든 분들이 이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잘 출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새롭게 잘 풀리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강의(鋼毅) 김신(金信)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
		자택 만성당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5:9655

김지수

628('19)-03-02 16:44

저와는 반대입장이군요. 어문이 발목잡고 안놔줍니다. 흐흐


김신	그렇습니까. ㅋㅋㅋ	03/05 23:00

장지용

628('19)-03-02 20:13

그리고보니 내일 모레인 4일이 개강이네요. 벌써 새해가 왔습니다.


김신	봄이 온 지를 미세먼지가 덮치고야 알았습니다. ㅋㅋ	03/05 23:01

김시습

628('19)-03-03 01:06

지나고 보니 말이죠, 공부를 할때는 공부만 죽어라 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더이다. 공부를 하면서 했던 공부 외의 생각이 모두 부질없고 덧없을 것을 그때는 몰랐던 것이 한스럽더이다.
세상사 그리 간단치 않은 것을 이제는 어느 정도 알 나이에 이르러서도, 공부할 때는 공부에만 전념하는 것이 옳은 듯 하네요. 취업걱정 등은 그 다음으로 미뤄도 좋을 듯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김신	감사합니다. 깊은 깨달음을 얻고 돌아갑니다.	03/05 23:01

최준

628('19)-03-03 09:47

저 역시 최근 새학기가 시작되어 학업에 신경을 쓰다보니 아조에 들어올 일이 적어진듯합니다. ^^
저 또한 이곳에서 석사를 지원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하고는 있지만 많은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도 생각하고 계시는 것들이 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저 역시도 잘 되야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