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巖] 吏胥
이서(吏胥)는 아전(衙前)으로 불리며, 아전이라는 말은 당시 조선시대 지방의 수령이 근무하는 곳 앞에 아전들이 근무하는 장소가 있어서 그렇게 불렸다고 하네요.
아전은 경아전 외아전으로도 구분이 되는데, 모두가 중인 계층으로 경아전의 녹사의 경우는 종6품까지 승진할 수 있었고 서리는 종7품 혹은 8품에 까지 승진할 수 있었다고 하니 당시 아전들의 행동 여하에 따라서는 관직에 오를 수도 있었네요. 그런데 문제는 차별도 심했고, 당시 관리들에 대한 청백리의 삶을 강조했기에 녹봉도 없이 일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업무량도 몇 곱절은 더 되었다고 하니까 참 그 당시 하급관리였다고는 하지만 정말 쉽지 않은 직업이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당시 사회에서 하급관리들의 삶은 어땠을까 짐작이 가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그런거에 비하면 저도 아전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쉽게 쉽게 일을 하고 있고 또 급여도 나오고 있으니 아조에서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그래서 더 열심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금에 와서의 아전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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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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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短劍進一步 |
 자택 청림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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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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