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김신
ㆍ작성일	개국628(2019)년 5월 8일 (수) 13:30 [미시(未時)]

ㆍ추천: 0 ㆍ열람: 282

[곤마] 토담처럼 무너진

마음입니다.

그냥 요즘 기분이 그렇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와 해야 하는 일의 범위가 너무나 차이나기 때문인데요, 마냥 쉬울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정말 끝까지 어렵네요.

초심자들에게 그 과정은 당연한 것이라 여기면서도 불안한 것은 감출 수가 없나봅니다.



		강의(鋼毅) 김신(金信)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
		자택 만성당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4:9173

정예림

628('19)-05-08 13:40

매우 공감이 가서 댓글을 안남길 수가 없네요..요즘 저는 불안을 넘어서 극도의 무기력한 상태입니다. 한숨만 나네요.


김신	무슨 이유인지, 저마다의 힘든 점이 있겠지요. 힘내라는 말도 때로는 사치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더군요. 그저 너무 오랫동안 침잠하지는 마시라 빌어보겠습니다.	05/08 15:17

김시습

628('19)-05-09 01:09

불안, 초조, 무기력... 그러면서 좌절...그러나 버티면서 그렇게 가다보면 어느새 숙련 그리고 숙달...그리고 매너리즘...회의...
다시 불안, 초조, 무기력...그리고 극복...그렇게 왔을 뿐인데 장인 혹은 마에스터.
그래서 다들 세월이 약이라고 하나봐요. ^^


김신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요? ㅎㅎ	05/09 14:07

장지용

628('19)-05-10 00:27

일도 구조조정을 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직장일, 교회 일, 자폐성장애 자조모임 estas와 그 연관 장애계 활동 이외에는 대규모로 할 일을 구조조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적과 대의원 직함만 유지하고 정치적 투쟁은 선거나 대규모 정치적 논쟁 빼고는 좀 조용히 있고 싶기도 하고요.


김신	그래도 남은 것들도 많네요 ㅎㅎ	05/1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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