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마] 알알이 쫄쫄
달구지 거래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납부하니 13냥 남았네요. ㅋㅋㅋㅋ 그간 황소 한 마리, 달구지 하나를 샀으니 여기서 활동하며 1천냥을 벌었다가 쓴 셈입니다.
묘하게도, 본조의 물품거래 시스템은 부동산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매매계약체결을 위해 일방이 의사표시(청약: 아마도 상회의 물품판매 공지가 청약이 될 것입니다)하면, 승낙하고자 하는 사람의 의사표시(구매합니다)로 계약이 체결되지요. 또한 그 이후에 대금을 치르고, 대금은 바로 판매자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유보되었다가 판매자의 수령댓글이 달리면, 구매자가 최종 확인을 하여야만 지급됩니다. 부동산은 보통 계약금/중도금/잔금으로 치르는데, 물품거래에서는 비록 일시금으로 지급하지만 여러번의 확인절차가 필요하다는 데서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전에서는 관리단에 거래성사 사실을 알리고 물품 등록이 이루어지는 부분은 소유권이전등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등기권리증과 기타서류를 가지고 등기소에 가서 소유권이전등기신청을 하면 매수인에게 소유권이 귀속되는 것이지요.
여러 차이점이 있습니다만, 그냥 그렇게 생각했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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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鋼毅)
김신(金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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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 |
 자택 만성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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