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최준
ㆍ작성일	개국627(2018)년 5월 12일 (토) 16:13 [신시(申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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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가족모임

오늘 비도 오는 날이없지만 가족모임이 있어 참석을 하게 됐습니다.

근데 괜시리 눈치가 보이고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식사를 하면서도 항상 친척들간의 이야기의 주제는 취직과 결혼이었습니다. ㅡㅡ;;

뭐라 할 말도 없고, 지금 뭐하고 있는지 정도만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도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주시더군요.

다 옮은 말이지만 왠지모르게 좀 거북한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ㅠㅠ

그렇지 않아도 비도 많이 내리던데, 할 말이 없어 창 밖만 내다봤던 시간이어서 좀 우울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