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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지금 이 순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있어 오늘은 매 순간 순간이 고맙게 느껴진 하루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저마다 느끼는 오늘의 하루가 그렇게 썩 나쁜 기억만 상기되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 하길 바래봅니다. 다시 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 이 장소, 이 시간, 이 공기 그리고 여기 있는 모든 이들. 그래서 오늘을 보내기가 아쉽게 느껴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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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短劍進一步 
http://www.1392.org/bbs?land84: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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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citizen.gif "[1]")
김애당 634('25)-09-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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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불의라고 생각했던 사회적 부조리가 나이들수록 어째 그냥 그 개인적인 인간의 사정이라고 치부되는건 사회적 정의감이 퇴색되었기 때문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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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복 634('25)-09-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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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의 누군가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라는 말이 있지요, 하지만 그런 말에도 무색하게 오늘을 허비하고는 합니다. 세월의 덧없음 속에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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