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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그러거나 말거나
물론 대부분의 말은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좋은 말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인듯합니다. 민국에서도 지금의 아조에서도 말이죠. 그렇다고해서 우리가 과연 그 언사에 기분 나빠할 필요는 또 없다 생각하는 이유가 어차피 아조나 민국에서나 한 번 마주치고 스쳐나가는 관계일 뿐이라고 생각해서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그렇게들 행동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나 아조는 랜선세상이고, 이 세상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이 산재해있기 때문이겠죠. 그렇다고해서 우리가 직접 대면을 하지않고 살아간다고해서, 각자 맡은 업무가 있고 관직에 준하여 행동한다고해서 상대방의 생각도 조금은 생각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각자의 사정은 존재하니 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말을 할때도 한 번 더 생각하고 또 생각한 후에 이 글로 하여금 상대가 어떤 생각을 갖게되고 나 또한 내 생각을 잘 풀어 상대에게 전달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더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저 역시도 말 재주가 없기에 모든 글들이 다 좋은 영향을 갖고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조 생활 10여년이 흐르 지금도 늘 제 자신에게 물어보곤 합니다. 그럼 나는 괜찮게 살아가고 있는가... 그러니 너무 상대방의 말에 의식하지 말고 마음 상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것도 결국 인생의 한 부분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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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短劍進一步 
http://www.1392.org/bbs?land84: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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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gover.gif "[1]")
김애당 633('24)-10-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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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운이 진하게 남네요. 흔히 말하는 선한 영향력이 말씀하신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형조가 송사만 처리할게 아니라 이런 문제에 있어서도 권한을 갖고 개선 작업을 해야 될텐데 말이죠. 강제는 아닙니다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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