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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무제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을 때는 안일한 마음뿐이었지만 어느샌가 사태는 심각해졌고, 그 범위는 매우 넓어졌으며, 개인간의 사이 또한 멀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어쩌면 이런 상황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익숙해져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거리거리마다 사람들의 발걸음을 보면서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했지만 이젠 거리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서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멀어지고 있으니 안타깝다는 생각뿐입니다. 하루속히 사태가 안정이 되기만을 바라고 또 바라지만 쉽게 사그라들지 않아 걱정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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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短劍進一步 
http://www.1392.org/bbs?land84: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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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teacher.gif "[1]")
장지용 629('20)-03-1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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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역설적으로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이 새로운 과제가 되었다고 봅니다. 새롭게 거리를 두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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