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최준
ㆍ작성일	개국627(2018)년 4월 19일 (목) 11:30 [오시(午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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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내일도...

요즘 미세먼지 보다도 더 한 초미세먼지가 기승이죠.

기사를 봐도 내일도, 또 그다음 날씨를 봐도 내일도...

시도때도없이 내일도... 라는 말뿐, 날씨는 좋아보이지만 이 놈의 미세먼지가 말썽이라 정말 불쾌지수가 한 여름처럼 높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살면서 항상 좋은 일만은 있을 수 없겠죠?

내일도, 또 그 내일도, 항상은 즐거울 수만은 없겠지만 그래도 살아가야겠기에...

오늘도, 내일도 그 내일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불교에서는 이런 말들은 한다고 하죠.

그냥 행(行)하라. 아무 생각하지 말고 지금의 일을 行하라.

일반인들이 본다면 무슨 뜬구름 잡는 이야기냐 할 수 있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것이 진짜 우리가 아무생각 없이 해야할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