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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쓸쓸해지는 설날
하지만 과거에 비해 더 쓸쓸해졌다는 느낌을 받게된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을까요? 아니면 당연한 결과였던 것일까요? 어릴적 시골의 설 전날과 당일의 모습은 집집마다의 마당에 차량이 즐비했고, 한복을 입고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많았지만 지금은 차가운 아스팔트 도로 위에 조립식 공장들이 즐비해졌고, 그나마 형태를 갖추고 있는 집집마다의 모습은 언제 관리되었는지도 모를 만큼 대문은 많이 낡아버렸고, 거미줄만 쳐져있네요. 오후가 되어서는 그나마 있었던 차량들이 다 빠져나가면서 차가운 바람만 불어왔습니다. 역시, 모든 것은 영원할 수없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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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短劍進一步 
http://www.1392.org/bbs?land84:9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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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i_b5eeff58bf.gif "[1]")
김일식 627('18)-02-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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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동네에서 아이들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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