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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 조선문학회 해산
조선문학회 대표를 맡은 지 어언 7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만... 이제 대표의 자리를 내놓을까 합니다. 최준님을 비롯하여 몇몇 문학회 회원분들도 이를 보시고 대관절 무슨 생뚱단지 같은 소리냐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제 자신에게 너무나 지쳐 있기도 하고 제 창작 의욕이 떨어지고 있기도 하고, 민국에서 이룰 일을 다 이룬 덕분인지 문학회에 대한 무거운 짐이 근래에 와서 많이 느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생각해보건대는 "해산"이라는 방법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만약 문학회 회원 분이나, 다른 아조 여러분들께서 "문학회 해산 건"과 관련되어 말씀하실 분이 계시다면 허심탄회하게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가령, 문학회 인수를 하신다던가, 아니면 문학회를 존치해야 된다 든지 하는 식으로 의견을 제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의견을 받겠습니다. 추신 : 참고로, 조선문학회는 당장에 해산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 절차라는 게 있으니까요. 부디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개국627년 2월 1일 보덕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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寶德 善安 奉堂
정병욱(鄭炳旭)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리스도 말씀) 
http://www.1392.org/bbs?land84:9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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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army.gif "[1]")
최준 627('18)-02-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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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 외에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그동안 보덕님의 노력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라 생각되어 의견을 제시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부끄럽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문학회는 해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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