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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우
[상현] 인생사
오늘 아침에 소식을 접하니 우리 지역을 기반으로 했던 한 정치인이 운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죄값을 다 치른 다음 초야에 묻혀 있는게 더 나았을텐데, 아무래도 정치인이라 그런지 자신의 이름이 정치적 가치가 떨어졌다고 생각하고는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이들은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오늘 하루를, 누군가는 쉽게 버리고 말았으니 참 인생사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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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想賢)
권준우(權俊虞)
한 날의 염려는 그 날로도 족하다 
http://www.1392.org/bbs?land83:1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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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kin_board/a_standard/b_img/face/ic4.gif "[1]")
김시습 634('25)-04-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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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지 않는 정치인이었지만 싫은 혹은 나쁜 정치인으로 기억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자살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했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 같아서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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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당 634('25)-04-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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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을 잃은건 안타까운 사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 좋아 하지는 않았지만, 유감스럽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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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634('25)-04-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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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관심이 많이 없는편이라 잘 몰랐는데 역시 죽음은 안타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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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634('25)-04-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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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서 모든 것을 탕감했다 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죽음은 곧 삶의 끝을 의미하기에 죽음보다는 솔직하게 죄값을 받았어야 했다는 것이겠지요. 허나 죽은 이는 말이 없으니 확인할 길도 없고... 결국 피해자의 몫은 피해자 스스로가 짊어지고 가야 할 가장 무거운 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세가 있다면 부디 그곳에서는 본인의 어리석음을 알고 제대로 살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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