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정예림
ㆍ작성일	개국626(2017)년 6월 1일 (목) 23:51 [자시(子時):삼경(三更)]

ㆍ추천: 0 ㆍ열람: 161

[마담] 의병의 날과 대립군

오늘이 의병의 날이었더군요. 전혀 몰랐습니다만.
우연의 일치로 오늘 영화 <대립군> 을 봤습니다. 대립군=의병영화 는 아니지만 관련이 아예 없진 않으니...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감독이 던지려는 메세지도 아주 인상적으로 남았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데자뷰처럼 익숙하게 느껴지고 좀 더 이입이 되더군요.
다만 전쟁영화를 생각하지 마시고 로드무비라고 생각하고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가 끝나고는 맥스무비 편집장 분의 진행으로
정의당 심상정 대표님과 대립군 정윤철 감독의 GV가 진행되었는데요.
이처럼 특별시사회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홍봉한님께서 알려주시고, 시사회 참여를 도와주셔서 가능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런게 있는 줄 몰랐는데 헤헤..

그런데,,, 당황스러웠던 3가지.

1. JTBC를 비롯한 카메라와 기자들 플래시 번쩍번쩍 (동공지진) 역시 심블리...

2. 여자화장실에서 만난 심상정 대표님. 왜 내가 기다리던 화장실 칸은 심상정 대표님이 있던 칸인지.. "어이쿠!" 하신 것을 똑똑히 들음 (동공지진)

3. 저는 맨 뒷줄에서 얌전히 솔플하고 있었는데, 무시하셔도 되는데.. 앞줄에서 일행들과 있던 홍봉한님께서 인사차 뒷줄까지 행차하시어 "정마담님" 이라고 하셔서.. (동공지진x100)
옆에 있던 사람들 쑥덕쑥덕.. "정마담 뭐야 쑥덕쑥덕" 저는 분명 들었습니다. 이건 두고두고 제가 놀릴려고요.



		마담(磨潭) 정예림(鄭藝林)
		예림이! 그패 봐봐. 혹시 장이야?
		자택 평경장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3:15059

홍봉한

626('17)-06-02 00:04

3번은.. 제가 정말이지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근데 뭐 어차피 한번보고 안 볼 사람들인데 어때요(犬뻔뻔)
여하튼 갑작스런 초대(?)에 오셔서 저야말로 감사드리고, 모쪼록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예림	진짜 좋은 기회였고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해요. 저도 다음에 좋은 자리 알게 되면 초대(?) 해드리겠습니다. 3번은.. 3번은...!! (부들부들)	06/02 00:05

최준

626('17)-06-02 00:15

정말 좋은 경험을 하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
저 또한 한 번 봐야겠습니다.


정예림	한번쯤은 보셔도.. 좋을 영화죠. 영화관에서 그래도 사운드 빵빵하게 들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06/02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