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김지수
ㆍ작성일	개국630(2021)년 4월 3일 (토) 09:54 [사시(巳時)]

ㆍ추천: 0 ㆍ열람: 100

[雪荷] 꽃

여기저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고, 지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활짝 핀 꽃 보면서 봄이 왔음을 확실하게 알고 지나갑니다.
한동안 혼자 바빠서 주변을 못보고 있다가 어제 살짝 돌아보니 봄옷 입은 사람들, 벌써 반팔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음에 또 놀랐습니다.

점차 바쁜시기가 지나고 있어서 살짝 긍정의 미소 짓다가 좌절의 한 문장을 들은 후 부정의 미소로 바꿨습니다.
흑.
바쁜 시기 지나면 병날 시기가 온다며.. 흑흑흑

풀리는 긴장의 끈 다시금 여미고, 건강챙기는 쪽으로 전환해야겠습니다.

도민, 다른 동네 백성분들 모두 건강 조심하면서 꽃구경도 하십시오.



		雪荷 김지수(金志洙)
		이 세상은 연극 속의 무대, 나는 주인공이다. 교단은 무대, 나는 주..
		자택 수리당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2:7266

박현철

630('21)-04-03 10:25

저희 동네에도 벚꽃이 만발이네요~~
이번 주말이 지나면 점차 시들할 듯 싶은데... 눈으로 열심히 담아두고 있답니다... ㅎㅎ

설하님도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김지수	너무 일찍 폈던터라 더 아쉽더라구요. 환절기 힘들죠. 하하하.. 건강 조심하세요. 하핫	04/04 05:07

여다준

630('21)-04-03 12:37

벚꽃이 길가로 활짝 폈는데 오늘 비가 거세게 내려 다 떨어질 것 같습니다. 벚꽃구경 제대로 못한게 올해의 한으로 남겠네요. 원래 일이 바쁠때는 몸이 잔뜩 긴장했다가도 일이 다 풀리고 끝나면 긴장도 같이 풀려서 병이 나는 법이라고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몸 건강 관리 잘 하셔서 아프시지 마시고 건강하게 남은 올 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지수	맞습니다. 긴장하고 있다가 풀리기 시작하면 온갖 잡병들이 다 들어오려고 하죠. 몸살도 심해지곤 하죠. 입시가 끝난 후 실컷 놀겠다는 계획도 물거품이 됐던 시절을 보내봤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시생은 그 시기가 겨울에 올거 같습니다. 하하 안오면 더 좋지요.. 지금 힘드실텐데 힘내면서 일하십시오..	04/04 05:12

장지용

630('21)-04-03 17:47

올해 꽃구경할 거리를 죄다 막았습니다. 저희동네는 유명 꽃놀이할 공원을 폐쇄했습니다.


김지수	행사들은 먼나라 이야기고, 산책로나 가로수들이라 지나가면서 훑어보는 정도죠.	04/04 05:14

김시습

630('21)-04-03 21:26

꽃이 피긴 피었다던데 봄꽃 향을 즐길 틈도 없이 사그라 들 듯 합니다.


김지수	보름 후에 펴야하는데 너무 일찍 피고,지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이젠 온난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나봅니다. 흑.	04/04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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