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장지용
ㆍ작성일	개국628(2019)년 9월 17일 (화) 21:47 [해시(亥時):이경(二更)]
ㆍ홈페이지	http://blog.naver.com/al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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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페이스북에 나타나다

제가 지금 다니는 직장은 팀장님이 부장 정도에 준하는 '책임' 직급입니다. 어쨌든, 팀장님이 일종의 부장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 스마트폰에 갑자기 팀장님 성함으로 페이스북 친구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팀장님께 여쭤보니 "제가 신청한게 맞아요" 라고 답해주시자, 저도 "그러면 응당 해드려야죠!" 라고 답하고 곧바로 승인해줬습니다.

조금 놀랐습니다. 부서장님이 제 페이스북을 찾으실 줄이야!

나중에 팀장님이 이야기를 해 주시기를, "사실 보다가 친구 추천에 지용씨 이름이 있었어요. 근데 그게 지용씨가 맞았군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인터넷 세상도 참 좁나봅니다.

회사 상사도 페이스북에 나타나시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