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박찬 ㆍ작성일 개국627(2018)년 5월 25일 (금) 12:42  [오시(午時)]

ㆍ추천: 0  ㆍ열람: 152

[경송] 상추 저희 집앞에는 조그마한 텃밭이 있습니다. 그곳은 같이 사시는 할머니께서 심심하시지 않도록 소소한 일거리를 제공해주는 아주 중요한 공간이죠. 그런데 할머니께서 잠시동안 시골에 내려가야할 일이 생겨서 지금 텃밭은 잠시 휴업중입니다. 다만 시골로 내려가시기전에 심어두셨던 상추는 그동안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요근래 비도 자주자주 내려주어서 잘 컸더군요. 하여 오늘 한번 수확해보았습니다 ㅎ 서툴지만 수확의 기쁨이란게 무엇인지 새삼 한번더 깨닫게 되더군요 ㅎ 아 그리고 다행히 벌레가 없었습니다 ㅎ 뭐 나왔으면 기겁하고 도중에 중단했을텐데....ㅋ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텃밭사진하고 다 따놓은 상추같은것도 사진으로 남겨보는건데 그저 더워지기전 오전중에 빨리 후딱해치워야해! 라는 생각때문에 사진찍을 생각은 하지도 못했네요. 다 끝내고 점심에 쌈싸먹을 상추만 한컷 실어봅니다. 상추가 천연 수면제라던데.... 오늘은 아주 잠이 잘 올것 같습니다. ㅎ 경송 박찬(朴燦)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자택 충청당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2:7060

홍봉한 627('18)-05-25 13:29		상추를 따셨으니 오늘은 삼겹살 파티인가요? 박찬 오늘은 부모님들이 다 늦게오셔서 내일 먹을것 같습니다! 05/25 13:40

최준 627('18)-05-25 13:58		사다먹는 상추보다 그 질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역시 좋은 것 같습니다. ^^

곽달호 627('18)-05-25 20:40		오왕 멋지네요 :) 벌레가 없다니 더 멋지네요! 맛나게 드시길 바랍니다! :)

김지수 627('18)-06-21 16:53		유기농 상추군요. 맛나게 드셨으면 건강한 활력을 되찾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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