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김관
ㆍ작성일	개국626(2017)년 4월 15일 (토) 01:26 [축시(丑時):사경(四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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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선] 법 강의와 나

본조에서 법학으로만 강의를 이번에 4번째 진행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저로서도, 그리고 강의를 보시는 여러분에 대한 마음도 조금은 특별한 것 같습니다. 여태껏 강의를 진행하면서 강의에 대한 목적이 확실하지 않다고 해야할까?..열정은 오히려 지금보다 높았는데, 너무 열정만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열정에 수반되는 목표의식이 있었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 강의는 참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습니다. 본조를 하면서 많은 이들은 법에 대한 어려움과 자주 접하지 않는 낯설움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알고 싶지만 기피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민국에서 바쁘과 같이 하나의 목표의식 결여로 강의를 잘 안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본조에서 법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도 많고, 또한 저와 같이 법을 여러분들에게 쉽게 다가가게 만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렇지만 법은 여전히 어렵고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들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사실 전공자들 아니면 어려운 것은 당연한 부분이지요. 이러한 부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두 곳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물론 이러한 강의를 통하여 저만의 만족도 생기겠지만, 이번을 기회로 좀 더 법이 여러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p.s : 추후에는 제 다른 경험을 살려서 다른 강의도 한번 해볼 수 있었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