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장지용
ㆍ작성일	개국630(2021)년 8월 7일 (토) 19:14 [술시(戌時):초경(初更)]
ㆍ홈페이지	http://blog.naver.com/al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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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 예견된 '요코하마 참사'

아, 참담합니다.

올림픽 야구대표팀이 '목메달', 즉 '노 메달' 신세로 마쳤습니다. 최종 순위 4위.

오늘 마지막 경기에서 막판 구원투수 오승환의 실투로 대거 5실점을 하면서 경기를 재역전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경기가 동메달 결정전이었으니 노 메달입니다.

결국 야구대표팀은 다시 한번 참사를 빚은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요코하마 참사'입니다.

이번 대표팀은 가장 불운한 출발이었습니다.

먼저 직전 코로나19 감염 논쟁까지 빚어진 NC 다이노스발 원정 숙소 술판 사태로 분위기가 뒤숭숭했습니다. 결국 NC 내야수 박민우와 히어로즈 투수 한현희가 하차했습니다. 즉, 선수들의 분위기가 잘 살지 않았던 것입니다.

두번째로 경직된 경기 운영이 문제였습니다.

뻔한 경기 운영을 했고, 투수 조상우는 엄청 굴렀습니다. 거의 매 경기 구원 등판해서 위기를 막아내서 다행이지 거의 다 나왔습니다. 거기에 부상 변수를 감안했다 해도 내야수 최주환은 써먹지를 않았습니다.

세번째로 이제는 감독도 퇴물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김경문 감독식 야구는 이제 프로야구에서도 몰락한 야구로 평가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즉, 2008년 이후 10여년 뒤에는 퇴물 감독으로 전락하여 '전근대 수준'의 야구를 했다가 실패한 것입니다.

이러다 2023 WBC에서는 잘 할 수 있을 지 의심스럽습니다. 과연 2023 WBC에서는 어떻게 나올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단, JTBC가 중계하면 희망을 버려야겠지만)



		월계(越界) 장지용(張智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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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나

630('21)-08-09 12:50

타자쪽에 선수들을 골고루 사용하지 않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장지용	저도 타자 활용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주환을 너무 안 써서 문제인 것 같아요.	08/10 21:05

박찬

630('21)-08-10 00:04

경기란게 이길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것이며 경기 내용을 평가하거나 선수들의 투지가 있었느냐 등은 경기 승패나 스코어에 따라 선입견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을 잘 안하는 편인데
모 선수의 껌씹는 장면은 확실히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 그런 선수가 주축인 팀이니 메달을 바라는것이 오히려 욕심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장지용	다만 긴장이 그만큼 심했거나, 심리적 부담감이 엄청났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네요. 선수들은 긴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하는 전략이 껌 씹기이거든요.	08/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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