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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월계] 매진에 감사한 이유
맡은 일이 개척교회 후원 담당인데, 갑자기 사장이 카톡을 보내와서 뭔가를 목회자들에게 무상 배부하니 대신 신청시켜달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그 지시를 이행하기 이전, 원래 하던 업무가 계속 밀렸습니다. 다른 업무가 쌓이고 쌓여서 겨우 처리할 수 있던 시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접속하려고 했는데… 구글 독스에 '매진되었다'고 공지가 나왔습니다. 목회자들이 다들 받아가느라 그랬긴 하지만, 사장님께 오히려 매진되어서 못했다고 둘러세우면 되니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솔직히 갑질 같아서 하기 싫었어요. 사장의 사적인 것을 하기 싫은데 말이죠. 가뜩이나 저도 제 출석교회가 있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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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越界)
장지용(張智勇)
경계를 뛰어넘어! 
http://www.1392.org/bbs?land81: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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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gofficial.gif "[1]")
여다준 630('21)-03-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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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하던 곳의 원장이 목사의 사모인데, 제가 출석하는 교회 예배 말고 자기네 교회를 출석하라고 해서 퇴사하고 노동청에 신고를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도 담임 선생님들이 자기가 다니던 교회를 데려가는 등의 일이 많았었는데 사회에 나와서도 이런 강요를 받는게 이해는 가지가 않네요. 마침 하나님께서 도우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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