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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두
[하곡] 10월 10일
백범일지에서 전하기를 마지막 사진을 찍을 때 슬퍼하는 김구 선생을 향해 이봉창 의사께서 "자신은 영원한 쾌락을 영위하기 위해 가는 것이니 슬퍼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 자신에게는 쾌락이라고 표현하신 것입니다. 이봉창 의사께서 1932년 일본 도쿄에서 일왕 저격을 시도하신 날짜가 1월 8일이라고 알고 있는데, 순국하신 날이 10월 10일이라는 것은 몰랐습니다. 의사께서 말씀하신 '영원한 쾌락'을 영위하기까지 무려 9개월이 걸렸습니다. 의인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 때마다 존경심이 벅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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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곡(霞谷)
정제두(鄭齊斗)
http://www.1392.org/bbs?land81:9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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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army.gif "[1]")
최준 626('17)-10-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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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완벽하게 알고있다고 스스로 자부할 수 없는 것이 역사고, 또 지식인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 부끄러워집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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