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홍봉한
ㆍ작성일	개국626(2017)년 4월 16일 (일) 01:55 [축시(丑時):사경(四更)]

ㆍ추천: 0 ㆍ열람: 116

세월호참사 3주기

2014년 4월 16일은 세월호가 침몰한 날이가 국가의 존립 이유에 의문을 들게 한 참사가 발생한 날입니다. 그로부터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2017년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3주기로, 박근혜가 파면되고, 세월호 선체가 인양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박근혜가 파면되었다고, 세월호 선체가 인양되었다고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아직 미수습자 9명이 남아 있고, 단지 시신을 수습하기 위함이 아닌, 사고가 왜 일어났고 어떻게 일어났는지, 정부는 왜 이들을 구조하지 못하였고 사고 이후에도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하려고 하지 않았는지, 정부 시스템의 문제는 없는지 등을 알아야하기 때문에 아직 끝난 것은 아닙니다.

참사 3주기를 맞아 다시 한번 그날의 일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부디 한점의 의혹도 없이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고, 미수습자의 귀환을 바랍니다.



		영진(寧進) 홍봉한(洪鳳漢)
		재조산하
		자택 비술채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1:9010

정예림

626('17)-04-16 01:57

remember 04.16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보는데 화병나는 줄 알았어요.


홍봉한	저도 너무 열이 뻗치더라구요. 별 사람같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네요.	04/16 22:58

최준

626('17)-04-16 10:20

벌써 3년이네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미수습자들에 대해서도 귀환을 바라는 바입니다.


홍봉한	고인의 안식과 명복을 빕니다.	04/16 22:58

김관

626('17)-04-16 11:44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사건 중 하나인 세월호 사건..3년이 지난 항상 미흡하고, 후속처리가 미진하다는 이 시점에서 앞으로라도 제대로 된 수습으로 진실규명과 함께 미수습자분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홍봉한	맞는 말씀입니다. 세월호는 단순한 사고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왜 죽어야 했고, 정부는 왜 구하지 못했는지 진상규명이 철저히 이루어져야만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04/16 22:59

정도전

626('17)-04-16 15:49

벌써 3년이란 시간이... 저도 그날 뭘 했었는지 기억이 나는데 누구는 뭘 했을런지. 3주기를 맞이하여 진실이 제발 좀 밝혀졌으면 합니다.


홍봉한	저 역시도 그날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그날의 일을 어찌 잊을까요.	04/16 22:59

정병욱

626('17)-04-17 00:46

얘들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ㅠㅠ


홍봉한	ㅠㅠ..	04/23 12:11

정태수 626('17)-04-24 01:57		2014년 4월 16일 얼마나 분노가 치밀었는 지 모릅니다. 그 어린 학생들이 물 속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할 동안, 대체 뭍에 있던 국민의 대표라는 사람은 뭘 하고 있었는지.. 심지어 아직까지도 제대로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정말 진상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와, 민국의 전 대표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져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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