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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월계] 선택의 기로 : 어디로 가게 될 것이더냐
지방직(제 경우는 인천광역시) 9급 시험을 봐서 공무원으로 아예 전향하는 방안도 검토하게 된 것입니다. 구직이 영 안 풀리고 그래서 결국 최후의 카드였던, 2013년에 꺼내려던 카드를 8년만에 꺼내게 되었습니다. 올해 지방직 9급 시험을 봤던 제 아는 교회 동생이 극적으로 붙어서 도전 의지가 올랐고, 나이도 적당히 들어가니 이제 본격적인 정착 걱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내년이 마지노선이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2022년이 공무원 대규모 채용의 막바지가 될 것이라는 첩보가 들어왔거든요. 다만 저는 변수가 몇가지 있습니다. 1. 시험 난이도가 대폭 내려간다는 소문이 있다. 2. 사회/과학/수학은 폐지되고 행정학/행정법이 다시 필수로 돌아간다. 3. 한국사도 난이도가 내려가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씹어먹는 시험이라 별 문제 없다. 4. 행정학은 지역 공기업 시험을 봤을 때 준비한 적이 있어서 나름 기억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뉴스에서 듣던 내용과 비슷하다. (예를 들어 청탁금지법 조문이 나온다거나) 5. 지방직 9급이어도 장애인 라인을 타서 봐야 한다. 즉, 난이도가 낮다. (법적 등록장애인이므로 가능) 6. 아직 민간기업 입사 준비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7. 자금 문제가 겹친다. 등등등.... 인생을 건 결단을 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민간기업을 계속 노릴 것인가, 이제 공무원으로 대 반전을 노릴 것인가... 많이 걱정이 됩니다. 무언가 카드를 뽑을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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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越界)
장지용(張智勇)
경계를 뛰어넘어! 
http://www.1392.org/bbs?land71:1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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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i_da33f56a19.gif "[1]")
공은 630('21)-10-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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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는 빨리 뽑을수로 좋아요. 저처럼. 두번째 인생을 살고자 하는 마음만은 저도... 그래서 대학원 열공중입니다. 문제는 머리가 안따라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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