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김시습
ㆍ작성일	개국628(2019)년 4월 11일 (목) 20:44 [술시(戌時):초경(初更)]

ㆍ추천: 0 ㆍ열람: 157

[화광] 어미 양이의 울음소리

평소와는 다른 어미 양이의 울음소리
살갑기 그지없고 부드럽기 한이 없는 울음소리
꼭꼭 숨겨놓은 새끼들 걱정에
밥을 먹는 중에도 연실 울어대는데
엄마가 가까이 있음을 알리는건지
아니면 곧 갈테니 기다리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늘 일정하던 밥 먹는 시간이 들쭉날쭉한 것은 아마도
새끼들 재워 놓고 나오는 때문이라 여겨지기에
어미 양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님 기다리던 시간 마냥 설레이네요



		화광 김시습(金時習)
		텅 비어 있으면 아름답고 고요합니다
		자택 서현재 방문

http://www.1392.org/bbs?land71:16249

장지용

628('19)-04-12 22:47

봄이 되니 아깽이들의 시대가 된건가요? 봄이 되면 아깽이들이 나타나더군요. 그렇게 냥이판 세대교체가 되는 듯 하고.


김시습	출산이 시작되었고 젖을 뗄 무렵이면 아깽이들이 눈에 뜨이겠네요. 아깽이들 귀여워서 심쿵하는 계절이 바야흐로 다가옵니다.	04/13 12:10

김신

628('19)-04-13 12:36

저희 학교 주변에도 고양이가 많아요. 캣파/맘 협회도 있더군요 ㅋㅋ


김시습	그곳에서도 조만간에 아깽이들의 깜찍한 애교쇼가 벌어지겠네요^^	04/13 21:36

김신	상기의 협회(?)에서 자비로 TNR을 추진중이어서 몇년이면 아깽이를 볼수없을지도요. 지금 당장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04/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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