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김시습 ㆍ작성일 개국628(2019)년 3월 15일 (금) 00:23  [자시(子時):삼경(三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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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광] 봄꽃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간에 무심코 오르던 산길, 나뭇가지 마다 봄꽃이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예년보다는 덜 추운 겨울이었기에, 봄이 간절하지 않았던 탓이 었는지는 몰라도 꽃망울이 맺힌 것도 몰랐는데 말이죠. 누군가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도 모르는 채, 시샘부리는 찬바람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어 있는 봄꽃을 보고 있자니 새삼스럽게 가슴이 설레입디다. 내 나이도 잊은 채 말이죠. ㅎㅎㅎ 화광 김시습(金時習) 텅 비어 있으면 아름답고 고요합니다 자택 서현재 방문

http://www.1392.org/bbs?land71:16246

장지용 628('19)-03-15 21:01		제 주위에는 아직 봄꽃이 느껴지지 않네요. 봄꽃을 못 봐서입니다. ㅠㅠ 김시습 저런, 가까운 교정이나 공원에 가면 흐드러진 매화는 볼 수 있지 않을까요? 03/15 22:05

김지수 628('19)-03-16 14:40		4~5월달에 울긋불긋 꽃들과 초록색 잎들이 고개들 땐 귀엽고, 예쁘더라구요. 매화꽃이 꽃망울을 막 터트리고 있네요. 조금 지나면 벌들이.. 김시습 울긋불긋 봄꽃들이 천지를 향기로 가득 채울 4, 5월이 한뼘 건너 있을 테지요.^^ 03/16 16:28

김신 628('19)-03-16 16:30		제가 있는 곳도 하나둘씩 망울을 터뜨려갑니다만, 저는 중간고사가 다가온다는 느낌이에요. 장지용 학생들에게는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죠. "봄 꽃의 꽃말은 중간고사야!" 03/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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