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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균
[仁義] 부동산 채무인수 문제 겪어보신 분 있으신가요?
음, 채무 상환 독촉장이 날아왔습니다. 96년에 주택담보대출받았던 걸 아직까지 다 상환하지 않았다고 만기일인 17년 6월 전까지 빨리 갚으라는 내용이었어요. 제가 너무 놀라서 아버지께 여쭤 보니 아버지께서는 대출 받은 적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혹시라도 사기인가 싶어 은행 고객센터, 가까운 지점 창구에 내방하여 물어보니, 최근까지도 일부 대출금을 직접 창구에 내방하여 상환한 이력도 있다고 대출 자체는 분명히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현 소유주분이 계속 납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은행측 말로는 예전에 거주했던 집을 처분하여 나오는 과정에서 담보대출금 채무인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는데. 자세한 건 자기들도 모르겠다고, 대출을 받았던 지점으로 직접 내방해서 상의해보라고 하더군요. 채무 상환의 법적 책임이 아버지께 있는 건 맞냐고 물어보니, 고객센터는 담보가 걸린 집을 매도했기 때문에 사실상 의무가 없다고 하고, 창구는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조차 알 수 없으니 대출받은 지점에 가서 문의하라고 답변을 피합니다. ㅠ 혹시 여러분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창구에서 직원분들 뭐라뭐라 설명하는 게 근저당이 어쩌구... 쉽게 알아듣기가 어렵네요. 학생 때 이런 거 배웠으면 참 좋았으련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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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仁義)
정정균(鄭正均)
http://www.1392.org/bbs?land71:1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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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i_3431b052e5.gif "[1]")
최준 626('17)-04-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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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은행측이 알려준 최초 대출받은 지점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사유를 들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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