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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한
[강의] 제234강 : 사회복지실천 이념과 윤리
1. 인도주의 인도주의는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최상의 가치로 생각하는 박애주의적 이념입니다. 이는 자선조직협회의 기본 철학이기도 하였는데,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구호를 제공하고 이는 사회복지실천의 기본 사상이 되었고 이러한 자선조직협회의 활동은 개별사회사업의 시초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 사회진화론 다윈(1895)의 저서 <종의 기원>에서 나온 사회진화론은, 자연과학이 사회과학적 요소에 접목되면서 나온 것입니다. 이는 양육강식의 사회에서 부자는 우월하기 때문에 부자고, 가난한 자는 열등하기 때문에 가난하다는 것입니다. 진화론에 따르면 사회적합 계층(best fit)은 살아남고 사회부적합 계층(unfit)은 소멸된다는 것입니다. 언듯 사회복지에서는 이러한 이념을 받아들여서는 안될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통제'의 개념에서 적용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위에서 언급했던 자선조직협회는 중산층이 자신들의 지위와 권위를 가지고 빈곤층에 아량을 베풀면서 자신들의 기독교 문화와 사상을 전파하려고 하였습니다. 즉, 사회부적합계층을 최소한의 수준으로만 도와 사회적합계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3. 민주주의 평등을 전면에 내세우는 민주주의는,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그것은 부자이던 가난한 자이던 평등한 대우와 권리를 누리고 행사할 수 있는 이념을 의미합니다. 이는 오늘날 보편타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도 클라이언트에 대한 그 어떠한 차별도 허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성별은 물론 국적, 나이, 가치관 등 그 어떠한 것도 차별받지 말고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로 나타납니다. 4. 개인주의 개인주의는 부정적 이미지가 짙은 단어겠지만, 클라이언트의 개인적 특성, 즉 개별화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전혀 무관한 이념은 아닙니다. 클라이언트마다 교육수준, 연령, 환경, 가족관계 등 너무나도 다른 변수들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일괄적인 서비스 제공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에 맞는 사례관리를 통한 사회복지 실천이 필요한 것입니다. 5. 다양화 위 4번과 일맥상통한 의미입니다. 21세기는 너무나도 다양한 이론과 실천기술들이 나와있기 때문에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적재적소에 맞게 대입하여 활용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다만, 공급 주체도 다양해질 수 있는데 유료서비스의 경우 경제적 능력에 따른 차별이 있을 수 있으며, 종교단체에서 진행될 경우 해당 종교행사를 강제로 참석해야한다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양옥경 외(2010), 사회복지실천론, 학지사. 이효선(2005), 사회복지 윤리와 철학의 이해, 학지사. 한국사회복지사협회(2016), 사회복지사 윤리 이론과 윤리적 실천연습, 한국사회복지사협회. |
http://www.1392.org/bbs?laed8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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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citizen.gif "[1]")
장지용 628('19)-01-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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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서작성자 홍봉한님이 채택하신 글입니다사회진화론은 좀 아이러니하네요. 현대 사회에서는 사회진화론은 사실상 인정되지 않는 학설로 변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개인주의는 부정적 이미지라기 보다는 문화적 특성에 따른 부정적 이미지라고 할 수 있겠죠. 한국사회는 공동체주의적 요소가 남아있었고 몇년전까지 일방주의의 결정판인 군사 독재의 잔재가 남아있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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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