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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지용
작성일 개국631(2022)년 6월 4일 (토) 18:59  [유시(酉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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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제300강 : 항공권 이야기
대동학당 해외여행 강의 제165강

항공권 이야기 - 항공권에 대해서 알아둘 이야기들에 대하여


사실 이번 강의가 대동학당의 제300강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300강을 이뤄냈습니다. 여러분. 제 이전에 대동학당 강의를 하신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습니다. 그러한 대동학당의 뿌리가 잘 굳게 되어 이렇게 제가 300강까지 이끌고 온 것입니다.

식히고 자시고, 우리가 받게 되는 항공권, 사실 그것이 어떤 맥락에서 나오는 것인지 한번 제대로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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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이라 해서 이름이 그럴 뿐

항공권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비행기 표'라고 아주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도 엄연히 교통수단인만큼 탑승권이 있어야 탑승이 가능한데, 이러한 항공기 표, 즉 항공기 탑승권을 항공권이라고 줄여부르는 셈입니다. 아주 상식적으로 말하면 '비행기를 타려면 항공권을 끊어야 한다' 라고 외우면 편합니다.

참고로, 우리가 눈으로 보는 항공권은 엄격히 말하면 '보딩패스'나 확인서라고 하는 일종의 증명서에 가깝습니다. 실제 항공권은 여러분이 볼 수 없습니다.

항공권은 어디서 사나?

항공권은 기차나 고속버스와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철저한 예약제'라는 것입니다. 기차나 고속버스는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항공기는 이론상 현장 구매가 가능하지만 사실상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며, 실질적으로 예약제에 바탕을 둔 방법으로 구매하는 것입니다.

항공사 지점이라는 개념은 사실상 항공권 판매소라기보다는 취항지 관리사무소에 가까운 기능으로 변화했습니다. 대신 항공권 판매 기능은 최근 시중 여행사, 즉 여행 지점에서 관할하는 것이 오프라인에서의 구매 방식입니다. 상당수의 여행사 창구는 항공권의 판매대행을 맡고 있어서, 여러분이 오프라인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려면 일단 가까운 여행사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이 최적입니다.

요즘은 온라인 시대이다보니 온라인 판매도 일상적인 패턴으로 변화했는데, 항공사 직접 판매 방식을 통해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아니면 온라인 여행사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카이스캐너 같은 종합조회사이트도 생길 정도입니다. 요즘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스카이스캐너는 종합조회와 중개인 역할을 하지, 실제로 판매에 종사치는 않습니다. 대체로 해외 사이트의 한국어판 서비스로 이용하는 편이 많지만 현대카드 계열인 프리비아처럼 국내 전문 사이트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가끔 구매를 위해 이용한 결제 신용카드가 해외 결제 처리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단, 국내 업체가 결제 업체로 규정되었을 때에는 국내 결제 처리됩니다.)

항공권은 한번에 들여다본다?

사실 세계의 항공권은 전산관리체계로 이뤄지고 있어서 사실상 컴퓨터로 다 되는 구조입니다. 예약 및 판매가 세계통합시스템이 있는 것은 아니고, 유럽산 아마데우스 시스템, 미국산 세이버 시스템 등 다양한 항공권 판매 시스템이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아마데우스를, 아시아나항공은 세이버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항공권 판매 및 운영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업체들도 국제 항공조합인 IATA와 협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업체의 통제권 때문에 현재 러시아 착발 항공편이 현재 연결되지 않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 러시아 제재의 영향입니다. 이러한 업체들이 대부분 서방권역에 있기 때문에, 서방세계와 전쟁하는 국가는 앞으로도 막힐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지금은 전자항공권 시대?

과거에는 항공권이 종이로 출력되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들어서 전자 항공권 체제로 빠르게 변모하여 2008년 6월부터는 공식적으로 전자항공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정 업체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국제 표준 자체가 전자항공권으로 완벽히 바뀐 것입니다.

전자항공권 규정에는 종이로 발행되지 않고 여행자의 항공여행 일정 자체가 항공사 중앙서버에 일괄 저장되어있는 체계로 이것으로 인하여 항공권의 온라인 예약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여행자들은 전자항공권 덕분에 과거처럼 여행사 등에 가거나해서 항공권 수령을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분실이라는 단어가 사라졌습니다. 요즘 말하는 항공권 분실은 정확히 말하면 보딩패스 분실 또는 확인서 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항공권을 사면 서류가 오는 것 같은데요?

여행자들이 항공권 예약을 마치고 소정의 서류가 항공사나 여행사로부터 전달되곤 하는데, 사실 그것은 실제 항공권이 아닙니다. 여정표라고 해서 일종의 확인서, 또는 증명서라고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죠. (대체로 PDF 파일이나 웹 페이지 형식으로 옵니다.)

(개인정보성 부분과 훈장님 이름이 아닌 다른 여행자 이름은 삭제했습니다.)

이것은 엄격히 말하면 정식 항공권은 아니지만 실물 티켓의 교환권 용도로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입국 심사를 할 때 이 서류를 보여줄 필요도 살짝은 있습니다. 이는 입국심사관이 여행자의 귀국 확약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곧바로 귀국하면 귀국편 여정표를 보여주면 되고, 만약 여러분이 A국가를 여행했다가 출국 형식으로 귀국이 아닌 B국가로 이동할 경우에는, B국가로 이동한다는 여정표를 대신 제출해야 합니다. (유로스타 기차 등을 이용할 시에는 해당 티켓이나 예약증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비행기를 탈 때 받는 티켓은 '보딩패스'라고 해서 실제로 탑승할 때 사용하는 탑승권으로, 여행자들은 공항에서 체크인을 할 때 이 확인서와 여권을 제시하면 됩니다. 이것을 확인한 공항 항공사 직원들(흔히 지상직 승무원이라 불리는데,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이 검사해서 사실임이 확인되면 일반적으로 여행자들이 생각하는 티켓을 받습니다. 이것을 여행자들은 출국할 때 출국심사관 등 관계자에게 여권과 함께 제시하여 에어사이드로 진입하여 비행기에 탈 수 있습니다.

항공권을 살 때는 뒤도 돌아보지 말라?

사실 의외로 중요한 사실인데, 항공권을 산 여행자들은 절대 뒤도 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항공료는 자주 변동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다음으로는 나에게 주어진 가격이 남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정찰제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환율 변동등의 문제로 바뀔 수도 있고, 유류 가격 변수 등 다양한 요인으로 항공료는 자주 바뀌기 때문에, 여행자들은 항공권 예약을 마친 이후에는 절대로 항공권에 대한 재검토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즉, 항공권 예약에 성공한 여행자는 항공권에 대해 그 뒤 걱정은 할 필요가 없으며 걱정이 낭비입니다. 자칫 취소후 재구매시 불리한 조건을 안을 우려가 있습니다.

항공권의 유효기간?

항공권은 적용 운임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지정된 유효기간 안에 사용해야 합니다. 아주 제 값을 내면 최대 1년이며 2개 이상 구간시 그 1년의 기준 선은 첫번째 사용 시점부터 1년입니다.

다만 특이하게, 귀국일을 지정하지 않는 표를 구할 수 있는데 이를 '오픈 티켓'이라고 부릅니다. 이 오픈은 일반적인 여행자에게서는 미등록 이민등의 우려로 사용에 제한이 있으며, 대체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나 교환학생 등 일정한 기간에는 중단기로 거주를 하지만 얼마 안 가 되돌아가는 여행자들이 이용합니다.

편도? 왕복? 다구간?

비행기도 엄연히 교통수단인만큼 편도와 왕복이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통상적으로 여행자들은 기차나 고속버스와 달리 왕복편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출발 공항에서 목적지 공항까지 일정 변동 없이 이동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편도 표는 여행자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데, 주로 장기 거주 외국인이나 한국인의 해외 이민 등 중대한 이동을 위하여 사용하는 사례, 여행을 계속 하되 항공편으로 여행 국가를 옮기고 여정을 진행하고 옮긴 국가 또는 제3의 국가에서 귀국하는 경우에만 이용되고 있습니다.

다구간이라는 것은 항공권에서 가장 독특한 예매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 도시로 들어온 여행자가 육상, 해상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B 도시에서 출국하는 경우에 이용됩니다. 이럴경우, 여행자가 A 도시에서 B 도시로 이동하는 것을 '서피스'(Surface)라고 합니다. 이를 응용하면 유럽여행의 대표적인 정석인 런던 인 파리/로마/프랑크푸르트 아웃이 가능한 것입니다. (물론 이 와중에 런던에서 유럽대륙으로 이동하는 것은 유로스타 기차등을 이용할 것입니다.)

저는 경유편을 이용하는데요, 항공권이 2개인가요, 1개인가요?

여러분이 경유, 즉 환승을 할 때에 항공권이 1개인가 2개인가는 대단히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항공사이거나 최소한 같은 항공동맹일 경우에는 1개의 항공권에 묶어서 A-B-C 이런 식으로 발급됩니다. 반대로, 항공사가 다르고, 특히 항공동맹까지 다를 경우 출발지에서는 환승 목적지 공항까지만 가는 티켓을 받고 출발해서 환승하는 공항에서 환승 티켓을 새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특히, 이렇게 2번 이상 표를 받을 경우에는 짐을 형식적으로 찾아서 다시 맡기거나 아예 형식적으로 환승 국가에서 형식적으로 입국을 해야 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을 경유지로 선택했을 시 그러할 확률이 높습니다. 미국은 환승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왜 너와 나는 그 알파벳이 다르지? - 운임도 등급이 있다?

항공운임에는 등급이 나름대로 존재하는 것이 있어서, 그것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사례가 있습니다. 일반 이코노미석 기준 Y가 제일 정석대로, 제값내고 탄 것입니다.

그 외 알파벳은 다양한 조건등이 붙어있는데, 여행자의 신분 조건 문제, 여행자 구성에 따른 문제, 귀국 일정등 일정 변수 문제, 티켓 유효기간 문제, 환불 허용 여부 등이 변수입니다. 대신 이것에 대한 차이로 항공료 차이가 극명하게 있는 티켓은 보상이 별로인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마일리지 취득에서 감점되는 요인으로 작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 정식 점수보다 75%만 취득)

내가 내는 항공료, 결제는 어떻게?

오프라인, 즉 여행사에서 구매하는 조건이 아닌 이상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이용할 일은 없습니다.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항공료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인데, 특히 항공사와 직접 거래하거나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예매한다면 100% 신용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자들은 미리 신용카드를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용 화폐단위는 대체로 최초 출발국 화폐단위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즉, 한국인 여행자들은 대체로 대한민국 원화가 기준 화폐가 됩니다. 간혹 해외 항공사 홈페이지 직접 결제 같은 특이 상황에서는 국제 공식 화폐인 미국 달러화가 대체 사용되거나 운임이 미국 달러화로 고시되는 사례는 있습니다. 아니면, 해당 외국 항공사의 국가 화폐단위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항공권 사용 순서가 있나요?

간단합니다. 처음부터 순서대로입니다. 중간에 여정을 변경하려 할 시에는 취소 후 재 예매를 해야 합니다. 가-나-다-라-가 순의 여행시 가-나 여행편을 먼저 사용하고 나서 순서대로 나-다-라-가 순서대로만 허용됩니다. 즉, 여행자가 사정이 있어서 나-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 순간 항공권은 다른 것도 무효가 됩니다. 단, 결항 같은 특수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됩니다.

나는 A 항공으로 샀는데, 지금 B 항공을 타라고요?

사실 이런것은 두가지 중 하나입니다.

첫번째는 '코드셰어'라고 해서 A 항공사 표로 B 항공사 표를 타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하게 짚어드릴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합승'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번째 사례는 이른바 '엔도스 문제'라고 하는데, A 항공사를 탑승하려 했으나 사정상 B 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에 A 항공사측이 사정을 해서 B 항공사편에 태워서 여행을 보내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항공기 또는 승무원 문제로 결항, 항공사 파업, 항공당국의 운항 중지명령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항공권은 이러한 것이 금지되어있는데, 이러한 표시는 대체로 'NONEND'입니다. 즉, NONEND 딱지가 붙으면 엔도스가 성립 안 됩니다. 단, 이렇다고 해도 항공사의 특수한 사정으로 특별 허가를 받으면 예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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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항공권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를 살펴봤습니다.
다음주에는 잠깐 특강을 하겠습니다. 그 사이 여행 국가나 도시의 이름 맞춤법, 즉 표기법이 바뀐데가 있어서, 그런 국가나 도시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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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제한 (접속하십시오) 서찰(메일) 수정/삭제 : 제한 (접속하십시오)     윗글 밑글     목록 쓰기
[1] 김시습
631('22)-06-05 13:25
300강 강의를 축하합니다
장지용 이러한 제300강이 가능했던 것은 수강생 여러분들이 지켜보고 있기에 그랬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6/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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