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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강의] 제273강 : 코로나19 제5차 업데이트 (2)
코로나19 제5차 업데이트 (2) - 여행과 백신 접종의 묘한 상관관계 이제는 해외여행 출발을 위해서 백신 접종 문제가 대단히 많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이의 묘한 상관관계를 알아봅시다. =============== 자, 각 국의 백신접종 현황, 어떤가요? 일단 각 국의 백신접종 현황을 먼저 살펴보도록 합시다. 더 자세한 통계가 있지만 여기서는 여행 인기국가들만 다시 추려서 줄 세워봤습니다. 이번에도 Our World in Data 의 자료를 인용했습니다. (2021년 11월 26일 한국시각 22시 30분 기준) 싱가포르 93% 쿠바 89.6% 포르투갈 89% 중화인민공화국 84.8% 몰타 84.3% 캄보디아 83.3% 아이슬란드 83% 스페인 81.9% 캐나다 79.3% 일본 79% 말레이시아 78.2% 이탈리아 77.9% 오스트레일리아 77.1% 네덜란드/핀란드 77% 프랑스 76.6% 브라질 75.9% 중화민국(대만) 75.9% 영국 74.5% 마카오 73% 몰디브 72.7% 독일 70.2% 오스트리아 69.3% 베트남 69.1% 미국 68.8% 이스라엘 67.6% 그리스 67.1% 태국/스위스 66.8% 터키 66% 모로코 65.6% 페루 64.9% 헝가리 63% 홍콩 62.4% 체코 61.3% 슬로베니아 59% 멕시코 58.4% 인도 55.6% 폴란드 54.7% 크로아티아 52.5% 인도네시아 49.2% 우즈베키스탄 48.9% 러시아 44.4% 라오스 44.1% 필리핀 43.7% 네팔 30% 조지아 28.4% * 대한민국 82.6% * 전 세계 53.8% 그런데 접종률에도 재미난 사실이 있으니! - 함정에 빠지지 말지어다! 접종률이 낮다고 알려진 몇몇 국가들은 대신 접종 양이 많은 나라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베트남, 필리핀 등은 접종 양은 많은데 인구 수가 많아서 접종 전체 비율이 낮아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한국이나 스페인 정도가 의외라고 할 수 있는데, 접종 비율도 높으면서 접종 양도 많은 몇 안 되는 국가입니다. 실제로 접종 양이 1천만건 이상이면서 접종 비율이 75%를 초과한 여행 인기국가는... 쿠바, 네덜란드, 캄보디아, 오스트레일리아, 중화민국(대만), 말레이시아,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브라질, 중화인민공화국 이 나라들 정도밖에 없습니다. 즉, 각 국이 백신 접종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사람 수가 바글바글해서 속도전을 벌이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백신접종 속도전이 세계적으로 경이로운 속도라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각 국의 백신 접종 비율 문제에 문제가 생긴 변수가 있나요? 사실 백신 접종이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 나라의 인구를 통제하는 문제가 있고, 두번째로 백신 약을 사와야하는 문제도 있고, 세번째로 관리하는 문제에, 마지막으로 그 나라 인민들이 백신 접종에 동의하는 비율 이런 문제등이 접종 속도에 대단한 영향을 끼칩니다. 일부 국가는 백신 접종 반대 시위가 벌어지거나, 접종 거부자가 많거나, 백신 조달 속도가 늦거나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접종 거부가 일어나는 원인은 백신 접종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일부 사이비 과학자들의 선동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런 국가들은 자연치료를 대단히 중시하는 대중 인식이 팽배해있습니다. 한국의 안아키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유럽권은 백신접종 반대나 접종 거부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면, 인도나 러시아, 베트남은 인구 통제 이슈가 대단히 어려워서 그렇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은 백신 자체를 구해오기 어려워서 그렇습니다. 돈이 없기 때문인데, 그래서 국제기구등을 중심으로 독점 특허 포기 운동 등 백신의 전 세계적 보급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 여행 가는데 문제는 없나요? 에... 백신을 맞았다고 여행을 갈 수 있다고는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바로, 백신 접종을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국의 여행자들이 한국 내 접종을 여행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에 대비하여 영어로 된 접종 증명서를 발행하거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른바 COOV(쿠브) 앱을 이용하여 세계 각국의 승인을 받게하거나(여권 연결 됩니다!), 여행자들이 접종 증빙을 해서 여행지 국가에 맞는 양식지를 작성하여 들고 다니는 방식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방침은 주한 여행 목적지 국가 대사관 또는 여행 목적지 국가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에 확인을 받도록 합니다. * 왜 대동학당에서 알려주지 않나요? : 각국의 방역 정책등은 수시로 변화하기 때문에 업데이트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에서 인정되는 접종 증명서가 한때는 무료였다가 현재는 유료로 변경되었다는 여행자의 전언을 훈장이 들은 적 있었습니다. 아, 근데, 코로나19 검사를 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카던데 사실인가요? 아쉽게도 일부 국가는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나서 들어가거나, 입국 일정 시점 이후에 코로나19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영국은 입국 제2일차에 의무 검사를 하고 보건 당국에 보고할 의무가 있습니다. 아니면, 한국에서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그 중 음성 증명을 받았다는 사실을 증빙하는 문건을 제출하고 거기에 백신 접종 관련 문건등을 준비해야 하는 등 복잡합니다. 게다가 여행 목적지 국가들은 오래 전이 아닌 입국 최대 72시간 이전에 출발지 국가에서 영문 또는 현지 언어로 발행한 서류만 인정하므로, 현재로서 해외여행 출발을 위해서 엄청 고생해야합니다. 게다가 영어로 발급받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귀국길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은 귀국하여 입국일 기준 72시간 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때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국 입국이 허용됩니다. 그 이후 백신접종 완료자는 능동감시 시스템을 적용받아 귀국 당일 아니면 다음 날과 약 1주일(6일~7일) 이후에 검사를 다시 받아서 문자메시지 회신을 거주지 보건소 관계자에게 제출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제야 완전히 귀국 정리가 됩니다. 만약 확진시 별도의 조치를 받게 되며, 백신접종 이력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이행해야 합니다. ======================= 백신 접종과 해외여행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금 깊이 알아봤습니다. 백신 접종을 받으신 분 중 여건이 되시는 분은 이제 출발하기 전 검토 잘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세번째 업데이트 자료는 요즘의 여행 풍속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http://www.1392.org/bbs?laed7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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