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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강의] 제264강 : B&B 이야기
B&B 이야기 이번에는 숙소 중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숙소인 B&B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의 B&B는 대부분 Airbnb를 통해 이뤄지므로, 일부 내용은 Airbnb를 기준으로 강의합니다. =============== B&B은 줄임말 같은데, 본말은 뭔가요? 'Bed & Breakfast' 입니다. 즉, 숙박과 조식을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운영자들은 누구인가요? 쉽게 말해 현지인들이 자신의 빈 방이나 따로 가지고 있는 집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한인민박과 달리 현지인이 가정집을 활용해 숙박을 제공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Airbnb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을 '호스트'로 부릅니다. 즉, 이용자는 '게스트'로 부릅니다. 어떤 특성으로 운영되나요? 한마디로 방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여행자 하숙집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식사의 제공 여부는 다른데, 식사를 제공해주는 곳도 있고,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근처 식당을 알아봐주거나, 조리 공간을 준비하여 식재료를 여행자가 준비하여 직접 해먹을 수 있게 하는 방식등이 있습니다. 수영장이나 피트니스 센터 이런 것은 없고, 대신 여행자들이 안락하게 휴식하는데 집중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TV, 인터넷 등은 주인 맘대로 설치하는 문제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Airbnb의 경우, 현지 체험 프로그램도 예약할 수 있는데, 이런 것도 별도 예약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은 여행사보다는 현지인이 현지 문화 소개등을 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합니다. 현지 요리 먹어보기, 숨겨진 명소 찾아보기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규칙 같은 것이 있나요? 규칙은 '엿장수 맘대로'식입니다. 사전에 메일등을 통해 규칙을 알려줍니다. 체크인/아웃 규칙, 이용 수칙, 주요 물품 사용 요령 등에 대한 규칙 안내를 B&B 주인이 제공합니다. 그러한 내용은 주인마다 다르게 적용하므로, 사전에 주인으로부터 확인받아야 합니다. 대체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 것, 기물을 파손하지 말 것, 식기는 체크아웃 전 씻어놓을 것 등이 대표적인 규칙입니다. 몇몇 주인은 이러한 규정을 위반한 숙박자에게 '벌금'을 물리거나, 사전에 이것을 신뢰할 수 없으므로 일부러 숙박료에 '보증금'을 붙여놓는 사례도 있습니다. 문제점이 있지 않나요? 가끔 일부 B&B는 안전 문제가 우려됩니다. 치안이 불안정한 지역(도시별로 치안이 불안정한 지역이 나름 있습니다. 파리, 런던 이런 곳에도 치안 불안정 지역이 있습니다.)에 있거나, 주인이 불손한 의도로 행동하는 경우(특히 여성 단독 숙박자를 대상으로 한 성 범죄)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소는 소문이 으레 도는 곳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Airbnb의 경우 후기를 남길 수 있어서 이것을 읽고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주인이 불친절하거나, 무례한 태도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호텔이나 호스텔은 직원들이 사전에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적지만, B&B는 주인 맘대로식이기 때문에 주인과의 충돌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장점이 있나요? 현지 주거 시설에 가깝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여행자들이 현지인의 시선에서 숙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번잡한 도심보다는 한적한 도시 외곽이나 한적한 곳(특히 주택가)에 있기 때문에 시끄러움 등을 느끼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여행 사조인 '특정 지역에서 일정기간동안 지내면서 여행하기', 이른바 '특정지역 XX 기간 살기' 여행에 적합한 숙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런던 1주일 살기 등) 이런 여행자에게 추천!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조금 긴 여정으로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자 번잡한 도심보다 한적한 외곽등지에서 지내고 싶은 여행자 현지인처럼 여행해보고 싶은 여행자 ================ 오늘은 B&B를 좀 분석해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아파트먼트형 숙소를 분석해보겠습니다. |
http://www.1392.org/bbs?laed7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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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7.gif "[1]")
김시습 630('21)-09-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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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서작성자 장지용님이 채택하신 글입니다현지 주민의 기분을 느끼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기 체류일 경우 고려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안전이 보장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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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