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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강의] 제226강 : 송년특집 - 2020년 결산, 그렇지만...
2020년 송년특집 - 2020년 결산, 그렇지만.... 오늘은 2020년의 마지막 강의일이라, 2020년 송년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해외여행계의 올해 트렌드를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 2020년, 결국 해외여행, '망했다'? 올해 코로나19의 갑작스런 창궐로 인하여, 해외여행은 올해는 출국자가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외국에 출국하여 여행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여행업계가 거의 폐업 수준의 대불황기를 맞이했다는 것이 올해 해외여행계의 비극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요 여행사들이 폐업하거나, 휴업을 하거나,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각종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의 비상조치를 이행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정부등에서 여행업계의 생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형편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의 피해는 약 10조원에 달한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렇지만 휴가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요즘 휴가 트렌드는 많이 변화했습니다. 과거에는 휴가 사용을 적대시하던 것이, 일과 삶의 균형 문제와 연가보상비에 대한 지출 감소등의 원인도 섞여서 휴가 사용에 우호적인 직장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리프레시 휴가등 장기 휴가를 권하는 곳도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의 조사 결과, 짧게 여러번 휴가를 쓰는 것(58.9%)과 길게 조금씩 쓰는 것(41.1%)이 둘 다 인기있는 휴가 선택의 방식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행 횟수도 1년에 2회에서 3회 가량으로 증가했습니다. 과거에는 여행이라는 것이 1년 1회였었는데 말입니다. 현재도 인력충원이 잘 되지 않아서, 업무상 길게 쓸 수 없는 것이 짧게 여러번 쓰는 대표적인 이유라고 합니다. (길게 조금씩 많이 쓰는 이유는 장거리, 장시간 여행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의 자료에 따르면, 6월말 출국 비율이 제일 인기 많았던 기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합니다. 이미 2019년 정부 조사에서도 전형적인 여름휴가 기간인 7월~8월 휴가의 인기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로 집계되었습니다. 6월 말, 또는 9월이 새로운 휴가의 적기로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9월은 장마, 태풍등의 이슈가 상대적으로 적을뿐더러 인기 여행지도 다시 한산해지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새로운 성수기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봄철 또는 가을철 휴가도 새로운 인기 휴가 시점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것이 전망될 것입니다. 주52시간 노동제 본격화, 그것의 영향은? 주52시간 노동제도 여기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노동자 55.4%는 주52시간 노동제가 휴가 사용에 어쨌든 영향을 끼쳤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정부의 휴가 시간 정책이 휴가 사용 권장으로 점점 바뀌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휴가 트렌드가 여행자들의 편의에 좀 더 집중한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것이 전망됩니다. 2019년 여행업체와 구인구직 사이트의 합동 조사결과, 주52시간 노동제 도입 이후 여행 횟수가 늘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금요일 퇴근 후 주말을 이용한 휴가가 제일 인기있는 휴가로 자리잡았습니다. 실제로 주말을 낀 2일 이상 숙박 비율이 점점 상승하고 있으며 단기 해외여행, 즉 밤도깨비 여행 비율도 상당수 있다는 점이 그 주목할만한 점입니다. ==========================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은 부분만 언급한 이유는 코로나19로 변화한 트렌드는 다음 시간에 계속될 코로나19 제4차 업데이트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어쨌든, 다음시간에 다시 코로나19 제4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업데이트될 정보는 여러개라 저번 제3차 업데이트처럼 여러회에 나눠서 업데이트를 진행해드릴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엔 코로나19가 진정되어서 2022년 해외여행 출발을 이뤄보도록 합시다! |
http://www.1392.org/bbs?laed7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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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