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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강의] 제150강 : 해외여행 비용, 요즘 얼마큼 해요?
요즘 해외여행 비용 - 여행 비용, 요즘 얼마큼 해요? 원래 저번주에 강의하려고 했었는데, 헝가리 부다페스트 허블레아니호 침몰 참사 관련 긴급 강의로 한 주 밀어서 이번주에 강의합니다. ====================== 사실 요즘의 여행비용을 추산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과거 패키지 여행 시절에는 여행사가 부르는게 값이었지만, 이제 자유여행이 일반화되면서 비용 산정이 대단히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제 빅데이터 시대가 열렸습니다. 인터넷에 쌓인 빅데이터 분석으로 요즘의 여행 비용을 계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나온 통계를 바탕으로 해외여행 비용을 계산한 결과를 대동학당이 입수하여 설명해드립니다. 1. 전체 얼마큼? 평균적인 해외여행 비용은 약 150만원쯤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아시아권은 약 100만원, 북미는 310만원, 유럽은 320만원, 남태평양은 165만원 정도의 총 비용이 든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2. 하루 여비는? 평균적인 비용은 약 13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아시아권은 11만원, 북미와 유럽은 15만원, 남태평양은 13만원이었습니다. 2017년 데이터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1만원에서 3만원 정도 늘어난 정도라고 봐야합니다. 이는 체험 여행(액티비티)나 식도락 여행의 일반화로 관련 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시아나 남태평양은 액티비티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동남아시아나 남태평양 여행은 최근 액티비티 중심으로 변화했습니다. (다만 일본 오사카/대만 타이베이는 식도락 여행이 일반화되었습니다.) 북미나 유럽은 액티비티 대신 관광지 입장료의 비중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영국 여행자들이 런던에 가서 EPL 토트넘 경기(왜 토트넘을 보는지는 여러분도 잘 아실겁니다. 손흥민 선수 때문이죠.)를 보느라 축구 관람료 지출이 꽤 있었다는 사실을 훈장이 입수한 바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관람이 유행하고 있기는 합니다. 어쨌든, 식비도 꽤 올랐습니다. 3. 비행기 값이 얼마죠? 전체적으로 64만원쯤은 잡고 봐야하는 듯 합니다. 다만, 아시아는 약 45만원, 북미는 145만원, 유럽은 약 135만원, 남태평양은 약 75만원 정도로 계산되었습니다. 사실 2017년 통계와 대조하면 최대 15만원 하락했습니다. 원인은 여러 이슈가 있습니다. 1. 환승 장사를 하는 외국 항공사의 영업이 강화되었다. (중국 대륙, 대만, 일본, 중동, 러시아 등) 2. 스카이스캐너 같은 최저가 항공권 검색 시스템이 발전했다. 3. 특가를 노리는 여행자들이 늘었다. 4. 아시아, 남태평양등지는 저가항공을 타고 가는 사람이 늘었다. (실제로 국내 저가항공 업체들이 영업망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항공료 비중이 줄어든 것입니다. 4. 며칠간 즐기고 오죠? 전체적으로 약 1주일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시아는 5일, 북미는 12일, 유럽은 13일, 남태평양은 평균과 비슷하게 1주일 정도 지내고 옵니다. 2017년에 비해서는 줄기는 했지만, 장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원인은.... 1.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인 주52시간제 노동이 점차 확대됨 2. 문재인 정부에서는 휴가 사용을 오히려 권장함 요 두가지 문재인 정부의 정책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5. 숙박비는요? 해당 출처에는 숙박비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강의에서는 언급할 수 없게 됨을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 결과적으로, 여행 씀씀이가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추려낸 해외여행 평균 비용이 이 정도임을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듯 해서 오늘 강의를 이렇게 마칩니다. 참고로, 이 자료는 제가 인위적으로 지은 말은 아니고 세종대학교와 컨슈머인사이트의 공동 빅데이터 연구 자료를 발췌, 정리해서 소개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여러분들도 해외여행 떠날 때 이 비용쯤은 든다고 생각하시고 예산서 짜 주세요! ================ * 대동학당 공지 있어요! 조만간 대동학당이 '여행장려금'을 지급합니다. 대동학당 해외여행 강의에서는 '장학금'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여행장려금'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산정 기준은 첫 강의부터 5월까지의 출석, 수강 태도등을 바탕으로 계산할 예정입니다. 대동학당에서 곧 계산 작업을 진행하고 평안감영을 통해 지원금을 받아 집행할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일부는 훈장 사비를 지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http://www.1392.org/bbs?laed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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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i_b5eeff58bf.gif "[1]")
김일식 628('19)-06-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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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계산이 여행의 필수 조건 중의 하나죠! 비용은 곧, 그만큼 편안, 안전,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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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2]](./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2.gif "[2]")
김지수 628('19)-06-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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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예전에 비해 정보들도 많아졌고, 그만큼 계산하기가 쉬워지긴 했습니다. 잘짜서 가기만 하면 되죠. 목돈이라 생각하면 망설여지는게.. 영화, 커피 덜보고 덜마시면 되는데 쉬운일은 아니죠.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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