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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강의] 제270강 : 아니, 세상에 이런 숙소가? - 세계의 별난 숙소들
아니 세상에 이런 숙소가? - 세계의 별난 숙소들 숙소 이야기의 마지막으로, 여행자 여러분의 상상을 뛰어넘는 이 지구에 진짜로 있는 말도 안 돼보여도 실제로 있는 숙소들에 대한 열전입니다. 네, 다 실제로 있습니다! ======================== 과거를 묻지 마세요! - 과거가 더 독특했던 숙소 스핏뱅크 포트 호텔 - 영국 영국 남부에 있는 이 호텔은 사실 과거 시설의 정체가 독특한 것인데, 바로 과거 군사기지였습니다. 해상 방위를 위하여 세운 기지였는데, 이곳의 군사시설이 사라지고 이 곳을 485만 달러를 들여서 화려한 호텔로 개조했습니다. 보트와 헬리콥터로만 들어갈 수 있으니, 엄청 비싼 숙소이지만 보안 하나는 철저한 숙소라고 하겠습니다. 랑홀멘 호스텔 - 스웨덴 / 호스텔 첼리차 - 슬로베니아 / 알카트라즈 호텔 - 독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랑홀멘 호스텔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호스텔 첼리차도 과거 이력을 알면 놀랄만한 숙소인데요, 바로 과거에 교도소였던 곳입니다! 지금도 숙소 방 구조가 교도소의 잔재가 살짝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스웨덴 랑홀멘 호스텔은 섬 자체가 교도소였던 과거의 잔재로 자전거를 호스텔에서 빌려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고, 교도소 박물관으로 남은 과거의 유산을 볼 수 있습니다. 호스텔 첼리차는 이런 것은 없어도, 대신 디자인이 매우 화려해서 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독일 카이저스라우테른의 알카트라즈 호텔도 비슷하게 과거에 교도소였던 곳이 호텔로 개조된 곳입니다. 일부 컨셉이 교도소의 잔재가 있어서, 독방 구조에 안내데스크도 쇠창살 안에 있고, 인테리어는 교도소의 잔재가 남아있으며 개방형 중앙통로도 있습니다. 네, 음식 같은 것도 교도소처럼 실제 배식투입구를 활용합니다. 디자인 호스텔 골리 앤드 보시 -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이 호스텔은 탁 트인 느낌이 들 것입니다. 그럴만한 것이, 과거에 이곳은 백화점이었습니다! 여행자들의 소통이 그 어디보다도 더 편리한 느낌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실내에 픽토그램을 설치하여 안내를 더 잘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컨셉은 '노랑'입니다. 점보 호텔 - 스웨덴 / 호텔 코스타 베르데 - 코스타리카 이 두 호텔의 묘한 공통점은 바로 보잉사의 여객기를 개조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점보 호텔은 이름 자체가 그 여객기의 별명인 '점보'(대한항공 배구단 이름인 '점보스'도 여기서 따온 것입니다!)에서 따온 보잉 747을 개조한 것이고, 코스타 베르데 호텔은 고전 여객기인 보잉 727을 개조한 것입니다. 어서와, 이런 디자인은 처음이지? - 별난 디자인의 숙소 도그 바크 파크 인 - 미국 숙소에 왔는데 갑자기 개가 나타났다? 이 숙소는 가능합니다. 사실 그러한게, 개의 형상을 바탕으로 만든 특이한 숙소입니다. 모든 객실이 독채로 이뤄져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개를 형상화 한 것입니다. 은퇴자가 여생을 보내기 위해 기획한 숙소로, 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판타지랜드 호텔 - 캐나다 캐나다 에드먼턴의 판타지랜드 호텔은 그야말로 디자인 자체가 콘셉트라고 해도 좋습니다. 120개 숙소가 모두 다양한 테마로 디자인 된 독특한 호텔로, 이곳은 사실 그럴만한게 이곳은 쇼핑센터 부설 호텔이기도 합니다. 쇼핑과 함께 워터파크, 미니어처 골프장, 볼링장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많이 갖춰져있습니다. 라벤더 서커스 호스텔 - 헝가리 이 숙소에 오면 어딘가 신비로운 느낌을 찾을 것입니다. 그럴만한 것이 주인은 원래 예술가였습니다. 그래서 이 곳의 모든 디자인을 직접 한 것이라고 합니다. 몽환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그의 예술혼으로 완성된 것이죠. 단, 엘리베이터 없습니다! 라 발라데 데 놈 - 벨기에 앤티크 스타일이나 로맨틱 스타일을 찾으시나요? 여긴 객실이 10개 밖에 되지 않지만 트로이 목마를 본뜬 디자인입니다. 역시나 트로이 전쟁 설화 콘셉트 객실이 제일 인기있다 하네요. 럭키 레이크 호스텔 - 네덜란드 여기에는 건물이 없습니다. 대신 객실은 하나 하나의 캠핑카를 개조해서 운영합니다. 네, 여기는 캠핑카 촌을 이룬다고 보시면 되겠지만 엄연한 정식 숙소입니다. 시설은 걱정 안 해도 좋을 정도이며, 11시 30분까지 조식을 먹을 수 있다하니 이 점은 매력 포인트라 하겠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시내에서 멀다는 것인데, 다행히 셔틀버스가 다닙니다! 예상 외의 녀석이 있다! - 독특한 존재와 같이! 지라프 마노아 - 케냐 한국에도 조금 알려진 숙소로, 이곳은 기린과 같이 지내는 숙소입니다. 넓은 장소에서 기린과 함께 뛰놀며 지낼 수 있고, 여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기린과 교감하며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원래 케냐의 과거 주인인 영국의 유력가 로스차일드 가문이 경영했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라이브러리 호텔 - 미국 미국 뉴욕에 있는 이름대로 도서관 콘셉트의 호텔로,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십진분류법 체계에 따라 구분된 방에서 원하는 분야를 골라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숙소의 위치에 놀라실 만한데, 바로 뉴욕의 심장부인 맨해튼 권역에 있습니다! 여기서 좀 더 가면 UN 본부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플러스 플로렌스 호스텔 - 이탈리아 호텔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인데, 여기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피렌체를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매력과 선베드에서의 선탠, 수영까지도 즐길 수 있는 거의 2성급 호텔 수준의 호스텔입니다. 서구권 여행자들에게는 인기 만점의 숙소로 통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말라! - 위치가 독특한 숙소 스카이로지 어드벤처 스위트 - 페루 이 호텔의 객실은 절벽에 대롱대롱 매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입장을 위해서 400m를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도 매력 포인트는 계곡과 밤하늘의 멋진 별빛을 즐기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프리 스피릿 스피어스 - 캐나다 숲 속에 있는 그런 호텔입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공 모양의 콘셉트 답게 아늑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더 무라카 - 몰디브 여기는 아주 독특한 위치에 있습니다. 바로 바다 속, 수중 호텔입니다! 기술공학적으로 설계해놓은 장치로 바다 속 세계에서 즐길 수 있는, 신기한 숙소입니다. 참고로 건물 틀은 싱가포르에서 미리 건설해놓고 몰디브로 이건(移建)해서 지은 것이라 합니다. 유일한 단점은 하루 4만 달러에 육박하는 어마한 숙박료입니다! 칵슬라우타넨 약틱 리조트 -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캐나다 퀘벡 등지에서도 북극권 원주민 거주 양식인 이글루를 바탕으로 한 숙소는 있지만, 칵슬라우타넨 약틱 리조트는 사실 북극에서 241km밖에 안 떨어진, 진짜 북극에 온 느낌의 숙소입니다. 천장은 유리로 되어있어서 운만 좋으면 북극 여행의 상징, 오로라 관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 물론 난방 서비스 잘 해주고 침낭도 준비해줍니다! 오스만 케이브 스위트 - 터키 이곳은 동굴에 있는데, 사실 정확히 말하면 이곳은 전설적인 동굴 도시 여행지인 카파도키아 권역에 있습니다. 이곳은 전설적인 이슬람 세력의 탄압 속에서도 기독교 신앙을 보존한 신앙촌이었는데, 지금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여행자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 중 오스만 케이브 스위트 호텔은 오스만 제국 양식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핀 러프 리조트 - 영국 북아일랜드 비눗방울을 보셨다고요? 이 숙소에서는 객실 모양입니다. 투명한 벽으로 둘러싸인 이 숙소는 숲 속에 있습니다. 투명한 탓에 주위를 창문 그런 것 없이 완벽하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호젓한 여행지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사생활을 노출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 이 세상의 독특한 숙소들은 이런 곳들입니다. 여행자의 또 다른 목표는, 이런 매력 하나 독특한 숙소를 찾는 나만의 여정이 아닐까 싶네요! 다음 시간부터 잠깐 코로나19 제5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업데이트가 끝나면 항공편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여담: 저작권 문제로 실제 숙소 사진은 올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http://www.1392.org/bbs?laed7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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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7.gif "[1]")
김시습 630('21)-11-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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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없어서 많이 아쉽지만 특별한 정보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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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