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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강의] 제242강 : 공식 임무 와중에 여행은?
공식임무 와중에 여행도 살짝 하기 사실 일부 직장인등은 해외에 출장등의 일정으로 출국합니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19 위기로 잘 안 되고 있지만, 해외 출장은 코로나19 이전에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살짝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식임무란, 공식적인 이유로 해외에 출장, 단기 해외연수등을 다녀온 것을 의미합니다. 사적인 이유의 공식 임무는 제외합니다. ================ 공식임무가 있다면 일단 공식 일정은 먼저 치르자! 공식임무로 파견된 것이라면 일단 공식 임무를 먼저 치르고 여행 일정을 짜야합니다. 일단 여행 일정을 잡기 전, 공식 임무를 먼저 치르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은 왠만하면…. 아무리 해외출장이나 단기 해외연수라고 해도 주말의 경우, 일부러 여행 일정을 짜도 좋게 설계한 곳이 많습니다. 주말에는 사무실등이 휴무하기 때문에 주말에 여행 시간을 버는 방법이 좋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주말에도 공식 일정을 수행해야한다면… 슬픈 일이기도 합니다. 공식일정이 끝나도 속박만 없다면… 훈장이 읽은 블로그 글을 작성한 블로거가 실제로 한 방식인데, 해외연수를 다녀올 때 공식 일정이 끝나고 자유시간이 되자 연수지역에 대한 여행을 개인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쪽 주최측이 공식일정 종료 후 일정을 별도로 두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맛집은 핑계라도 댈 수 있다? 맛집을 찾는 여행은 그나마 명분이 있다면 현지에서 식사를 한다는 명분을 들 수 있습니다. 깐깐한 주최측이 아닌 이상 식사는 공식 비용으로 처리하지만 식사 장소나 메뉴는 각자가 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공식 일정 관계자가 데려갈 수 있다? 공식 일정을 주최한 관계자가 남는 시간에 자기가 데리고 여행지를 구경할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정은 주최측 '엿장수 맘대로'입니다. 공식적으로 여행 시간을 허용하기도 한다? 훈장의 영국 여행은 공식적으로는 영국 연수였습니다만, 주말이나 공식일정 시작 전 또는 종료 후등에는 문화체험등의 명분으로 여행시간을 보장해줬습니다. 아예 문화체험을 위한 날이 지정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가능한지 여부는 주최측에 달려있습니다. 그렇지만 보고서는 쓰라? 특히 공무원 해외출장 같은 경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게 되어있습니다. 최근 보고서 표절 논란이 심각해서 비판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민간 기업의 해외출장이나 연수등도 공식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공식 일정과 인정된 여행 일정을 적도록 합니다. 단, 어떤 것을 보고 들었나에 대해서 써야합니다. 외유성 해외연수는 털리면… 일부 공무원, 지방의원들이 이러한 일이 잦습니다. 해외연수를 빙자하여 해외여행에 가까운 일정을 편성하는 일로 언론에 자주 보도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진보정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외유성 해외연수 일정을 거부하는 지방의원들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예천군의회처럼 폭력사태 등 추태까지 빚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이나 지방의원등의 비리, 부정부패 문제로 자주 거론되는 것이 외유성 해외연수입니다. 이러한 해외연수는 훈장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모든 공식일정이 헛것은 아니다? 일부 공식일정은 참석자들에게 인상깊은 경험을 하거나, 새로운 계기를 형성하는 곳도 있습니다. 민간 기업에서 공식 일정으로 진행된 일정에서 새로운 거래 대상을 물색하는데 성공했다거나, 특정 단체의 연수에서 좋은 정보를 입수하여 국내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거나 그러한 사례도 많습니다. 그러니 모든 공식일정이 헛된 것는 아닙니다. 훈장의 경험) 영국 연수 뒷이야기 훈장이 영국 연수를 다녀왔을 때 접견한 영국인 인사들은 이후에도 교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런던 근교에서 만난 인사는 부인이 한국인이라 한국에서 재회하여 작은 토론회가 벌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쪽은 연결이 더 좋은 편이었는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접견한 인사는 훈장의 페이스북 친구로 발전해 지금도 활발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들의 조직 운영 전략이나 이념이 훈장이 소속된 조직의 운영 이론이나 이념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 외 여행시간은 문화체험 일정의 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일정도 공식 보고서에서 언급해야 했습니다. 단, 밥은 현지 식당을 이용했고 영국의 국민 요리인 '피시 앤 칩스'를 먹기도 했습니다. (단, 훈장은 해산물을 먹지 못해서 '치킨 앤 칩스'였습니다.) 여행일정으로 방문한 곳의 대표적인 장소는 런던 대영박물관이었습니다. ==================== 해외여행과 공식일정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월별 해외여행 기상도'를 중계해드리겠습니다. * 안내: 대동학당 해외여행 강의 일부는 코로나19 창궐 이전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된 부분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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